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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이 꼭 필요한이유??있을까요?

아들이 꼭 필요한이유??있을까요?

해긴

신ㅇ랑이장남에 장손 큰아버지가 계지시만 아들이없어요 저희아버님이 저희 신랑을 낳아서 신랑이 장남에장손 시고모님들 4분이나계세요 연세도있으시고 그런집에 아들낳아라해서 셋까지 큰맘먹고 낳았는데 딸만셋 신랑은 장손이라 집안제사 자기가 다 들고온다고하는데 시어머니도 안계신 저에겐 너무 부담이네요 1년에 달달이 6개월은제사에요 신랑한테어제 제사가 달달이 너무많다 명절도있는데 큰집에서 못지내면 아버님 형제들도있는데 어머니 아버님만집에서하고 나머진 절에 올리면 안되냐고했더니 조상을잘모셔야한다며 절대안된데요 그럼 왜 자기랑 결혼했냐면서요ㅇ제가 밥해주고 설겆이해주고 제사지내주려고 결혼한건아니잖아요 어머니 아버지제사 안모신다는것도아니고 애셋에 달달이 제사지내는것도 돈이많이들어간다고 그랬더니 절에모시는건 절대안된다네요 아버님은 제가 아들안낳아서 대가 끊겼다니어쩌니ㅠ
어른들입장에선 대잇는것도 중요하지만 제입장에선 그냥 딸셋 잘키워서 친구처럼 잘지내길 바라는데 지금은 차라리 딸들낳고 아들 안낳은게 다행이라고생각해요 그 아들하나 낳았음 제며느니와 제 아들은 저희와 똑같은길을가야할꺼같아서요 차라리 대가 끊긴게 잘된거라생각해요 대를잇는거말고 님들이보기엔 아들이 꼭 필요한이유가있을까요 전이제 아들미련없거든요 저희시댁 고조부까지 지내다가 이젠 증조부까지만 제사지내는데 나중에 절에올리자는 제가 너무한가요 저희신랑 어렸을때부터 아버님한테 주입식교육을 너무받은거같아요

  • 귀1여운렩

    저희집은 아직도 신랑이 목욕시켜주고 애들도 저보다 아빠를더 좋아해요 저도내심셋째가 아들이길바랬지만 만약 그아들이 저희부부모같은길은 간다고생각하면 그냥 저희대에서 대가끊기는게 차라리낫다생각하네요 시댁때문에 자꾸 저희사이만 나빠지거든요

  • Addictive

    전 딸 하나인데요 둘째 아들이면 좋겠어요ㅡ 신랑이 장남이라 제 맘이 편하기위해서도 그렇지만 신랑보고 딸 목욕좀 시키라고 하면 어떻게 딸래미 목욕을 시키냐며>.< 아들 낳아서 니가 목욕시키고 기저귀 갈고 다 해라 해야지~(그러나 내가 다 하고 있겠죠 ㅠㅠ)
    전에 딸 둘 대학다니는분 만났는데 신랑보고 아들 낳을때까지 낳으라며(대체 누가 낳는건지;;) 딸이 엄마만 생각하고 챙긴다며;;
    아들의 필요성은 여자 입장에선 시댁 스트레스 하나 줄이는점?

  • 은율

    아니요즘세상에도 대니제사니...답답하시겠어요. 애기도셋인데...애키우는것도 힘들구만은..요즘은 아들보다 딸한테 대접받는 시대라 딸이 더 좋은데.. 신랑분도 어른한테 알게모르게 주입받고 자라서 설득이 쉽진않겠지만 아내와 아이들을 위해서라도 융통성있게 굽혀주시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부모님제사도 안지내는 사람 많은데....그 많은 제사를 어찌다하나요? 죽은사람 챙기다 산사람 잡겠네요.

  • 떠나간그놈

    저희친정 이번에 절모싯는데 생각보다 첨에돈좀들지만 가격도 괜찮구 진짜 좋드라구요ㅡㅡㅋ울친정 시집오는 며느리는 제사안지내도 되니 좀부럽ㅎㅎ

  • 새나

    두분씩 묶었는데도 달달이6개월이네요ㅠ

  • 창민

    절에 올리지말고 전부 다 묶어서 하루에 다 하자고 하지요 우리 시댁도 그렇게 하는데 ㅜ ㅜ 사실 우리시대부터 아들 필요 없잖아요 시누도 딸만 둘인데 시댁에서 그렇게 아들아들한데요 우리 남편은 어머님돌아가시면 제사안지낸다는데 모르죠 어떻게 될지 요새 조상모시면 잘산다는 그런말이 어디있어요

  • 엄지

    집안 자체에 아들이 귀해보이는데..그게 무슨 여자탓인가요...젊어서는 어른들 계실때는 제사 지내시고 나중에 그중 제일 큰 어른 돌아가시고 나면 신랑 꼬셔서 제사 전부 합쳐서 한번에 크게 지내시는것도 괜찮을 것 같아요.

  • By은지

    정말 저도그생각했네요 절 조금이라도아끼고사랑한다면 조금은신랑이양보할수있는문제인거같다고요 부모님은 모신다고했는데말이죠

  • 푸우

    저도 큰집에아들없고 아버님돌아가시고..ㅜ
    딸하나있는데 시엄니께 둘째딸이면 더 아낳을거라했어요..

    얘기잘하셔서 좋은소식들었으면 좋겠네요~^^

  • 큰돛

    우리신랑 장남에장손이고 아버님돌아가시고나선 시할매집에가도 울신랑이대장이에요. 한마디하면 아무도 반대못하고 입딱ㅡㅡ 제사는묶어서줄어들긴했지만 (아직시할매집에서지냄)작은아버님 계셔도 계신거같지도않고, 고모님들도 다 울신랑한테 대장취급해요. 어른들이되서 참기도안참.. 제사고명절이고 전부 시엄마랑신랑이 돈다들여서하고.. 작년에 시할매가 인자 너거가 제사가져가라 명절도 너거집에서하고..라길래 무슨말도안되는소리냐고 시할아버지,할머니,시엄마 다계시는데 우리가왜가져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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