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산하신분들 아가 건강하게 잘 크고 있나요?
라와
일어나서 씻으려고 보니 갈색이 묻어나서 깜짝놀라 얼른 씻고 택시타고 병원으로 갔더니 담당선생님이 조산기가 있다고 대학병원으로 가야한다고 하셔서 다니는 병원 구급차타고 와서 이것 저것 검사하고 그랬어요ㅠㅠ
지금은 입원실이 아닌 집중관심병실?(응급실이나 중환자실은 아닌데 여기가 어딘지 모르겠어요)에 누워있어요
일반병실이 아니라 신랑도 8시되면 가야하고 혼자 낯선곳에 누워있으니 이생각 저생각에 잠도 안오네요
아가가 32주 1.7kg이고 경부길이가 1cm안된다고 하네요ㅠㅠ 자궁도 2cm 열려있어 양수가 아주 조금씩 나오고 있고요ㅠㅠ
지금 라보파와 폐성숙주사 맞고 있고 최대한 아가가 늦게 나올수 있도록 하고 있어요
다니던 병원에서 담당선생님께 아가 낳고 산후조리도 잘 하고 모유수유도 잘하고 싶었는데 갑자기 이렇게 되서 넘넘 속상해요
조리원에서 같이 아가 낳은 맘들도 사귀면서 정보 공유하고 싶었는데 2.5kg안되서 낳으면 조리원에 갈 수 없다는것 같아요ㅠㅠ
아가낳으신 맘들께 질문드려요
1. 저처럼 32주 정도에 아님 주수 다 못채우고 조산하신분 계실까요?
일찍 나온 아가들 지금은 건강하게 잘 자라고 있나요?
2. 병원에서 항생제를 비롯한 약들을 계속 맞다가 아가를 낳으면 초유를 먹일수 있을까요?
아가가 최대한 잘버텨줘서 배속에서 건강하게 쑥쑥자라 혼자 폐호흡 가능한 상태까지만이라도 가서 태어나주길 바라고 또 바래봅니다
결혼하며 부산내려와서 친정부모님은 경기도 사시는데 일하셔서 못오시고 친구들도 다 멀리살고 면회올 사람이 퇴근하고 올 신랑밖에 없네요ㅠㅠ
이제 병원에서 누워만 있으면서 시체놀이 해야하는데 이때 모아 활동 글로라도 열심히 해야겠어요ㅎㅎ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제 자야겠어요 잠은 안오지만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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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야
2키로까지만이라도.. 엄마 뱃속에서 나와서 검사하고 별이상 없으면 작아도 인큐베이터 안들어가요~ 무사히 천천히 아기가 나오면 좋겠네요~~ 맘 불안하면 더 안좋으니 괜찮다 대뇌시구 편하게 계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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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솜
우왕 저도 그랬으면 좋겠어요 저 살찌는건 괜찮아요 아가만 몸무게 팍팍 늘기만 한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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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늬
네 마니마니 드세요 저도 아기 작단말 듣고 폭풍흡입해서 5일만에 전 5키로찌고 애기는 500그람 늘었더라구요 ^^;;제살좀찌면어때요 울애기 키운다는데 ^^어여주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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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찬해
도움될지 모르지만 즤 조카 34주 2.31로 문화병원 인큐 1주일있다나왔는데 지금은 완전 튼실 어린이예요 ^^ 조산도 유전인가했더라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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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혈
저 34주에 1.9키로였는데 5일만에 양수가먼저터지는바람에 조산했거든요 5일만에 몸무게들어봤자했는데 그새 커서 2.41키로로 인큐베이터도안들어갔어요 ^^지금은 12월에 4돌 5살 여아고 키는 좀 작지만 건강하고 튼튼하고 똑소리나게 잘자랐답니다 ^^영유아건강검진할때 17프로나와 실망하니 의사샘말씀이 1번으로 태어나 17번이면 너무 잘크고있는거네요 하셨어요 조산하고 저도 첨엔 내가 뭘 잘못해서 우리아기가 하면서 괴로워했는데 생각해보니 지가 나올만해서 나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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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율하
네네~ 괜찮을거라고 아가한테 텔레파시 보내고 있어요
다른때면 말로 하겠는데 병원이라 다른분들도 계셔서 태담하기가 민망하네요ㅎㅎ -
미리내
요즘은 조산하는사람 몇명이나봤는데?
의술이 발달해서인지 아가들 건강히 잘크더라구요
32주 훨 안되어낳은아가들도?
걱정마셔요~^^ -
다와
편하게 주무세요~~~ 사실 잘 안되겠지만....
제 경우는 아니지만...저희 친언니가 어릴때..그 의술 안 좋을때...2kg안되게 태어나서...
다 죽는다 그랬대요~~~ 그런데도 아무이상없이 지금 잘만 자랐구요~~
저 아는 언니는 뱃속 아가가 5개월부터 조산기가 있어서...대학병원에 꼼짝마라 누워있었대요~
그런데도 7개월만에 나와서...태어날때 1.5kg정도였대요~
당연 자가호흡도 안됐었다던데 지금 완전 튼튼!! 무럭무럭 잘만 크구 있어요~
근데 얼마전 -
아키
밥 평소보다 조금 더 먹으면 아가가 더 빨리 클까싶어 저녁도 좀 더 먹고 화장실 가는것 빼고는 꼼짝도 안하고 누워만 있어요
밥먹고 누워만 있음 더 빨리 자랄까요?ㅎㅎ
담당쌤이 강의할때 밤10시에서 새벽2시가 아가가 젤 잘크는 시간이라고 잘자라고 하셨는데 잠이 안와 지금까지 말똥말똥 눈뜨고 있네요 이제 답글 알람 다 끄고 잠을 청해봐야겠어요 -
아지랑이
덧글 보니까 좀 안심이되요~ 모아님들 덕분에 잘 잘수있겠네요
제가 걱정하고 스트레스 받으면 아가한테 더 안좋아질테니까 다른분들 좋은 얘기 들으면서 긍정적으로 생각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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