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에 한두번은 소풍?이라기도 뭐한 외출하는데요
어린이집에서 ^^;

3번중 한번은 간단히 나갔다오거나 어린이집에서
주먹밥 준비한다고 음료랑 간식만 보내달래요

보통 소풍가면 다 못먹을꺼알아도
2-3개 정도 곽에들은 과자로 보냈어요(빼빼로 오레오 등등)

그러다 충격적인 사실을 알고나서ㅜㅜ 고민이되요~;;

저번 소풍에 도시락에 과일 짜요짜요 과자 3개 음료
보리차 보냈는데 보리차는 거의그대로고
음료는 다 쏟아져서 애 바지랑 가방 다 젖었고ㅜㅜ
짜요짜요만 가방에 들어있길래
아들한테 물어보니 선생님이 먹지말랬다고ㅜㅜ

그래서 집에와서 냉장고에있는 짜요 뜯어주고
과자는 먹었어? 했더니 선생님이 다 가져갔다고;;
그래서 못먹었냐고했더니 대답안하더라고요;;

의구심은 들지만 좋은게 좋은거라고 친구들과자도
다 가져가셨다길래 그냥 모아서 먹었겠지
했어용 ...

그리고 활동 수업으로 과자 얼굴?(뻥티기위에 눈코입 붙이기)
해왔는데 수첩에 소풍에서 남은 과자 이용했다고^^;
근대 하나는 알수없는 꽈베기쪼만한거같은거고
짱구. 양파링 이더라고요;;

오늘도 모래놀이간다고 과자랑 음료 준비해달래서
가니(타요의 빨간버스)모양 과자랑 음료랑 빼빼로 삿는데
빼빼로는 집에와서 먹으라고 제가 가지고왔어요ㅜㅜ

다 못먹을지 알아도 그냥 과자를 잘사주는편이 아니여서
맘껏 먹으라고?! 줬는데 먹고싶단거 골라보내준건데
하나도 제대로 못먹는거같아서 고민이되요

보통 소풍 간식 얼마나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