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아들두 얼마전 소아과에서 장중첩 의심된다고 소견서 써줘서 응급실 갔더니..이런저런 검사 다하고 애를 잡을만큼 잡아놓고 결국 장염으로 판명!!ㅡㅡ*근데 그때 의사가 그러다군요..장중첩 세가지 조건 이라면서..보채고 토하고 혈변보면 장중첩이래요..

위에 많은 분들이 답주셨네요 장꼬임이에요 빨리 풀어주는게 관건이에요움직이다보면 풀리기도 하는데 안풀리면 썩어서 장일부를 절제하는 응급수술이 필요해요 수술결정나도 정말 운좋으면 마취시 쓰는 근육이완제로 풀리기도 한답니다.

첫째가 작년에 콧물에 혈변섞인 똥을 싸서 엠블갔다가 꼬인것 같다고해서 충대 응급실가서 다시 검사하고 풀리는 시술받았어요 주사꼽는게 정말 힘들었고 의사기다리는 시간이 3시간 ㅜㅜ 소아과 당직의사 있는 병원은 충대뿐이라
마취해야한다고 날리피우더니 쌩으로 했어요
그때 생각하면 ㅜㅜ 애가 그래서 흰가운 의사만 보면 아직도 그때 생각이 나는지 기겁을해요

저희아이는 주기적으로 배가 아퍼 소아과갔더니 약먹고
계속 아프면
장중첩중일지모른다 큰병원가래서 밤에
응급실갔더니 아닌거같다고 다음날 일반소아과가라고해서
또그다음날 소아과갔더니 누가 장중첩중아니라냐구
빨리 다시가라고..
소견서들고 바로 또 응급실갔죠
그랬더니 그때서야 장중첩중이라더라고요
늦게 교수님이와서 진작왔으면 덜꼬였을거라고...
그래서 그전에있었던 얘기하니 암말안하더라고요

저희 아가 18개월때 장중첩이였는데요
아주 자지러져요..몇분괜찮다가 다시 바늘같은거에 찔린것처럼 소리지르며 배아프다고 울었어요
큰병원가서 초음파 엑스레이 했더니 장중첩이였어요
혈변도 본다고 하더라구요
장이 풀리는 시술해서 풀렸는데 후유증으로 장염이 와서
40도 넘게 3일정도 열나고 계속 설사하구 고생했어요

장이 꼬인병인걸로 알고있어요~
토하고 통증있고 오심 심하고...
금식하고 걷기등의 운동하며 장이 풀릴때까지 기다리는게 치료법이예요
심하면 수술하는 사람도 있어요
한번걸린 사람에게 재발가능성 있어요
무엇보다 금식때문에 수액이 끊이질않기 때문에 어린아이같은경우엔 혈관찾으며 수액맞추는게 가장힘든부분이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