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됐나봐요
18개월 아들램 엘리베이터에 푹 빠져서
눈만뜨면 엘리베이터 타러가제요..
엘리베이터를 띵똥 이라고 말하는데
한달동안 하루 적게는 2시간 많게는 4시간 엘리베이터 타요ㅠ
엘리베이터가 위험하기도하고요..실제로 아들이 닫히려는 문 사이로 나오다 부딛히기도 하고
아들 먼저내리게 하고 제가 뒤따라 내렸는뎨 정말 눈깜짝할 사이에 되돌아가서 다시 타고 밖에서 버튼 눌렀는데 다른층에서 버튼을 먼저 눌렀는지 아들혼자 탄채로 쭉 올라가는데 한층한층 심장이 터질뻔했어요ㅠ
그외 사소한일이 많았어요
거기다 모기가ㅠ

요즘은 띵동 말만 들어도 가슴이 철렁--;;
왠만하면 해주려고하고
호기심 채워지면 말겠지하고 계속 타고 있긴한데
끝이 안 보이네요..

혹시 띵동 소리나는 장난감 있으면
그걸로 관심을 돌려볼까 해서요..

엘리베이터가 공동전기세라 미안해서 버튼 안누르고 그냥 타고 있다가 움직이는대로 안에 타고 있거든요.. 그런데 요즘은 버튼 안 누른다고.. 문이 열려야 띵동 소리나는데 그 소리 안난다고 하고
얼마전엔 식당에 띵똥 벨소리에 홀릭해서

..혹시나 장난감이 대신할 수 있을까 해서요..ㅠ
엘베나 식당 벨처럼 숫자까지 나오면 더더더 좋구요.

모아의 정보력을 믿어요..♥

엘리베이터 사랑..저희 아들만 이런가요?
경험해보신분 계시면 조언도 간절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