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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분들은 아이들 식사 잘 챙기나요?

남편분들은 아이들 식사 잘 챙기나요?

카이

결혼 6년차..4.5살 아이들 두고있는 주말부부인데요.
남편은 본인 배가 안고프면..아이들 밥 줄 생각을 안해요.
올초에 3째 임신해서 점심때만 되면 밥도 안먹는데도 졸리더라구요.
남편이 저보고 자라고하고 아이들하고 놀아주기는하는데 밥때가 휠씬 지나도 밥은 커녕 라면 줄 생각도 안해요.
4살딸이 아빠하고 놀다가 저한테와서 배고프다고하고 잠들기도했구요.
아님 맞은편 시댁에 가서 본인만 먹고옵니다.
아이들 왜 안데리고가냐고하면 애들이 엄마랑 있는다고했다고..
결국에는 제가 아이들 밥 챙겨주고..
제가 몇번이나 때되면 아이들 밥 좀 챙겨주라고 말을해도..ㅡㅜ
오늘도 아들이 열이나서 잠도 못자고 5시에 결국에는 일어났더니 계속 피곤하더라구요.
애들하고 놀다가 누웠는데 순간적으로 잠들었나봐요. 눈뜨니 12시 40분..계속 1시가 넘도록 자는척했더니..
역시나 애들 밥 줄 생각을 안해요. 애들은 배고픈지 냉장고에서 우유꺼내먹고..
결국에는 제가 일어나서 챙겨주기는 했어요.
3째 출산하면 일주일동안 병원에 있을텐데 걱정이네요. 애들 밥은 잘 챙겨줄지..
다른집 남편분들도 애들 먹는거에 관심없나요? 식사는 엄마의담당인가요?

  • 바르고

    저희집이랑 비슷한듯요ㅜㅜ
    애하나라 제가전부챙기긴합니다만..흠
    좀그랴용 말해도 그때뿐ㅜ
    급 쓰다보니 우울모드네요ㅋㅋ

  • 이솔

    저희남편은 본인이 배고파야 애들한테 뭐먹을래?하고 물어봐요. 배가안고프면 완전 무신경..애들이 냉장고문을 수십번 열어도 배고파서 그러는걸 모르는듯..2주마다 집에 와서 애들 챙길줄을 몰라서 그런가싶기도하고..ㅡㅜ

  • 지은

    시댁에혼자가서 먹는건 이해가안가네요...넘하신것같아요~울얘들아빠도 밥은 잘안챙기는편이긴 한데 대신 떡 과일 빵 콘프라이트 이런걸로 대체하드라구요..,셋째태어나면 더 힘드실텐데 분명히 해두셔야 할것같아요~~

  • 낮선검객

    같이 있지않아서... 더 그런것같네요... 애들한테 관심이 없다고밖에는 말 못하겠어요... 너무 속상하시겠어요... 에휴...

  • 베네딕트

    애들은 엄마랑 밥먹겠죠..라고 말했을까요..흠..저도 그부분에서는 잘 모르겠어요..다만 제 남편이 그런쪽에 완전 무신견하다는거죠. 얼마전에 애들이 낮잠을 늦게 잤는데 저녁시간때가되니 남편이 어머님전화받고 시댁갔다가 다시 오더니 수육먹으러가자고..아이둘이 자고있어서 먹고오라고했더니 혼자 다녀왔어요. 평소 어머님같으시면 애들하고 저먹으라고 조금이라도 주시는데 남편은 빈손..알고보니 어머님이 챙겨가라고했는데 남편이 그냥 온거죠..그날 컵라면으로 딸하고 저녁

  • 진나

    손주라면 끔찍이신분들이면 애들 밥은먹냐 데려와라 이게 맞는거 아닌지.... 그리 손주들이 끔찍이면 시부모님께 말하세요 자라그래놓고 애들밥안주고 혼자 밥먹으러간다고.. 그럼 시부모가 챙기겠죠.. 남편분은 아무리 생각해도 이해가 안가네요.. 정말 속상하시겠어요..

  • 권시크

    남편왈..밥먹으러가자고 했더니 아이들이 안먹는다고했다고 본인만 먹고와요..시댁은 같은층 마주보고 사는데 아마 남편이 애들 안온다고했다고말했겠죠..손주라면 큼찍히아끼시는분들이라

  • 에드워드

    이해가 안가네요... 자기가 배고프면 애들도 당연히 배고픈거 아닌가요?? 정말 이해불가능이네요.. 시댁도 그러네요 혼자가면 왜 혼자왔냐고 안물어본대요??

  • 핫레드

    오늘도 말하기는 했는데 대답만 잘해요. 한두번이아니라 계속 이렇네요. 애들은 집에 놓고 남편만 시댁가서 먹고올때도 꽤 있고..정말 문제인듯싶어요

  • 미투리

    속상하시겠어요
    애들 밥 챙겨주라고 다시 좋게
    잘 부탁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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