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줌마님들~~ 한번 웃고가실께요~^^

줌마님들~~ 한번 웃고가실께요~^^

해찬솔

재미 있는 글이 있어 보냅니다. 한번 읽고 한번 웃어 봤으면 해서 적어봅니다.
고3학생이 있었습니다.
마지막시허으로 생물시험을 보았습니다. 마지막 문제의 답이"항문"이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그 단어가 생각나지 않아 한문제라도 더 맞추겠다는 욕심에 머리를 쥐어짜고,또 짜다가결국"똥구멍"이라고 쓰고 말았습니다.정말 그것밖에는 생각나지 않았습니다. 시험이 끝나고 친구들의 웅성거리는 소리를 듣고 정답이"항문"이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게다가 생물선생님께서는 "항문"외에는 다 오답처리 하겠다고 발표를하셨습니다. 그래서 전 안되겠다 싶어 선생님께 찾아갔습니다. 선생님! "똥구멍"은 맞게 해주세요."항문"은 한자어이지만 "똥구멍"은 순수우리말이 잖아요. 맞게 해주세요~~~!
제 울음공세와 순 우리말이라는 사실을 강조하여 "똥구멍"까지 맞게 해 주신다고 하셨습니다.그얘기를 들은 친구는 자기도 맞게 해달라고 내민 답이 "똥구녕"이었습니다.생물선생님은 그건 사투리라서 안된다고하시고, 옆에 계신 국어 선생님도 곤란하다는 표정을 하셨습니다.그러자 흥분한 친구는 이건 생물시험이지 국어시험은 아니지 않냐며 박박 우겼습니다.그러자 선생님께서는 생각해 보시겠다고 하셨습니다.그러자 몇몇 친구들이 우르르 교무실로가서 자기도 맞게 해달고 이우성들이었습니다. 생물선생님께서는 근1주일 가량을"똥구멍"에 시달려야 했습니다. 결국은 "항문"과"똥구멍"만 정답으로 처리하기로 했습니다. 그러던 중에 한명의 친구는 항의도 못해보고 쓴웃음만 짓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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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친구가 쓴답은 "똥꼬"였습니다.
한번 웃고 오늘 하루 시작합시다!!

  • 해사랑해

    대박이네요ㅋㅋ 웃겨용~^^

  • 매1혻적

    진짜 웃겨요 배꼽 잡았어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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