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보맘 ㅠㅠ 저좀 도와주세요..
제철
안녕하세요^^저는 4개월을 지나 폭풍성장하고 있는 딸아이를 키우고 있는 초보맘 입니다~
저는 가족이 없어서 도와주는 분 없이 저 혼자 전담해서 아이를 키우고 있는데요~
이제 육아도 좀 익숙해 질 때가 되었지만 ... 저는 아직 제가 초보맘 딱지를 못떼고 있어요 ㅠㅠ
왜냐하면 저는 요즘 너무나도 예쁜 저희 아가 때문에 행복하기도 하지만 무척이나 힘든 나날을 보내고 있어요 ㅠㅠ
저나 저의 남편은 예민한 편이라 밤에 자다가도 잘 깨기도 하고, 직업이 학원 강사여서 ㅠㅠ 스트레스가 심했는데
임신했을때도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서 울고불고도 많이했는데, 그 영향도 있는건지 ...그래서 태교가 중요하다죠? ㅎㅎ
아이가 잠을 너무 자주깨고 ... 하루종일 울고불고 ㅠㅠ
여기 이런글을 올려도 될지 모르지만 답답한 마음에 ㅠㅠ 이 새벽에 글을 올려봅니다. ㅎㅎ
저희 아기는 생후1달지나면서 잠투정이 생기기 시작했어요. 그런데 완모 아가라서 젖을 물리면 금방 잠들어 버리고
너무너무 잘 자는 거에요. 그래서 배고플때 외에도 잠을 재우기 위해서 젖을 물리는 경우가 잦아 졌어요 ㅠㅠ
낮에는 왠만하면 어르고 달래도 띠하고 별방법 다써서 재워보다가 유모차를 잘타서 유모차에 태워 2시간정도 동네 돌면
푹 자고 일어나서 3달넘게 낮잠을 그렇게 재우고 있어요 . 낮잠을 안자면 아이가 짜증이 ㅠㅠ 폭발 ....
밤에는 안고 아이띠 하고 재워도 봤지만 내려놓는 순간 깨버리니 ... 1시간씩 고생한게 너무 ㅠㅠ 짜증도나고 ..
그래서 젖물리는게 진짜 최고다라고 남편도 그러면서 사건의 발단이 된거죠 ..
100일 전까찌는 젖물고 한번 잠들면 4시간은 기본 ..
어떤날은 7시간까지 .... 100일도 안된아이 ... 아마 70,80일 정도 였을 꺼에요 .. 밤수도 안하고 7시간을
자는걸보니 ㅠㅠ 좋아했는데 ...그러다가 젖물려 자는거 ... 이가 곧 날지도 모르니...
안되겠다 싶어서 수유어플에 쉬~~소리나는거 있쬬~ 그거 틀고 .. 공갈젖꼭지 물려서
2주정도를 그렇게 스스로 자도록 해봤고 .. 실제로도 혼자서 쪽쪽 빨면서 혼자서
잠이 들더라구요 ㅠㅠ 배고파서 중간에 1번깨더라구요~ 나름 수면교육 성공했나 싶었죠 !!
그런데 ... 왠걸 ... 100일 넘으니 .. 아이가 변했어요 ,,,
젖병을 안물기 시간하더니... 공갈도 당연히 .. 물리면 저멀리 ㅠㅠ 날려버리는 ...
그리고 가장 심각한 것은 ...
어떤날은 1시간마다 깨고... 2시간 마다 깨고 ... 그러다가 새벽 3시쯤 부터는 6시까지는 자고 ...
한달꼬박 을 지켜본 결과 거의 이런 패턴이에요 ...
우와 .. ㅠㅠ 제가 진짜 죽는다 소리가 나오더라구요 ... 처음에 신생아때 1시간30분마다 밤수할떄 보다
더 죽겠는거에요 ㅠㅠ 지금도 .. 오늘도 ㅠㅠ 그러고 있어요 ...
저는 젖을 물려서 자다가 허리도 아프고 해서 ,, 애가 잠자는 숨소리가 나면 살짝 빼서 토닥토닥 해주거든요
제 생각엔 젖물려자는게 원인이 되어서 자다가도 젖 찾다가 깨는 거 같기도 해요 ㅠㅠ 깨서 울다가도 젖을 물려주면
금방 잠이 들거든요 .
그래서 아이를 이때까지 키우면서 젖물려서 재우는거 말고는 애기를 밤에 재우는 방법을 모릅니다 ...
진짜 ㅠㅠ 한심하고 기가 막히죠 ? ...
그리고 한가지더 ㅠㅠ 애가 하루종일 짜증을 내요 ... 100일의 기적이 온다고 넘 기대를 했는지 .. 100일의 절망이 왔어요 ㅠㅠ
100일 지나고 모든것이 심해졌어요
이것도 싫고 저것도 싫고..기본적인걸 다 살펴봐도 안되고 .. 쏘서에 잠시 태워도 신나게 놀다가도
갑자기 짜증내고 , 자지러지게 울고 .. ㅠㅠ
제가 눈에 안보이면 ㅠㅠ 통곡을 하고 울고 .. 저희 아기는 악을 써가면서 울어서 ㅠㅠ 얼굴이 뻘겋게 되서 ㅠㅠ
저희아가는 현재 7.4키로 이고 ~ 등치도 크고 해서 이유식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잘 받아먹어서 시도했는데 .. ㅋ
이거 먹다가도 갑자기통곡을 하고 악을 쓰네요 ... 빨리 안준다고 그러는거 같기도 하고 ... 당황 ^^;;;
요즘은 먹는 양이 줄은거 같아요 .. 한쪽다 다 먹다말고 안먹겠다고 고개를 이리저리 돌리네요 ㅎ
충분히 먹지 못해서 짜증이 나는거 같기도 하고 .. ㅠ
글이 너무 두서없지만 ㅠㅠ 정말 답답한 마음에 여기에다가 조언을 구해봅니다.
정말 .. ㅠㅠ 저좀 잘 수있도록 우리 아가 어디가 문제인제 ㅠㅠ 제가 무엇을 잘못하고 있는지
모아님들 ㅠㅠ 저좀 도와주세요 ㅠㅠ 부탁드려용 ㅠㅠ
지루하고 긴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 모아님들 happy new yea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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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루리
아ㅜㅜ지금 힘든그시기네요 ㅜㅜ 쏘서타고짜증 냈던게 힘든어서인지도 모르고ㅜㅜ 모아님들 이야기듣다보니ㅜㅜ아기에게 미안해지는거 같아요ㅜㅜ제가 잘못한거두많은데 아기탓만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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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미꽃
젖물려재우더라도 아기가 깊게 잠들면 살짝빼서 재우기를 연습해보세요~ 그리고 쏘서는,, 요새는 엄마들 욕심에 일찍태우지만 6갤에 태워도 아기 허리에 무리가 많이 간다네요~ 원래는 돌때 타는게 맞데요,, 저도 생각해보면 100일쯤이 진짜 힘들었던거 같아요. 예쁜아가보면서 힘내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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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백
네!!더도 젖물려재우면서도ㅠㅠ이건아닌데 한게 하루이틀이아니었어요!!그런방법이 효과가있다니^^저도 시도해볼게요~~힘내겠습니다^^고맙습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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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
수유텀이 예전부터 일정하지가 않았죠ㅜㅜ아니 제가 울면 딴게문제가 없을때 젖줄까라고 먼저물어보는게 잘못됫나봐요
수유텀맞추려고 노력중이에요 예전엔 1시간마다 찾을때도있더니
요즘은2시간이상 3시간정도에요!! 조금씩 자꾸먹는거두 문젠가봐요 ㅜㅜ 모아님말대루... 방구가장난아니에요ㅜㅜ -
호빵녀
ㅠㅠ그렇군요ㅠㅠ돌까지요? 셋키우신다니 존경해융??
넹!!저희애가문제있나싶었어요ㅜ그게아니라면^^
당연한고생이라면 즐거운맘으로 아기에게 좀더노력하겠어요ㅎ
답글감사해요^^* -
후력
셋째맘이에요~
지금 막둥이 10개월이에요~
지금은 엄마와 마찬가지로 아기도 무진장 노력하고 있다는거 말씀드리고 싶네요~
세명을 낳았지만 자는 패턴 다 틀리고 성격 다 다르더라구요---ㅎㅎ
돌까지는 좀 고생하셔야해요--
나름 지금 고생하고 계신데--아이에 맞추는수밖에 없어요~방법은 많지만 아이에게 맞는방법은 하나뿐이니깐요~
그걸 찾는건 엄마의 몫인것같아요~
저는 모유먹이다 7개월에 분유로 갈아탔는데 그래도 한번씩 자다 울다 한답니다~밤수는 끊었구요~모유먹 -
유1혹
아무래도 이유식 5갤이나6갤되서 시도해야겠어요ㅜㅜ애가 감당이안되는걸 자꾸 시도했나봐요 먹으려고 하면 그걸로 성공이라고 생각했네요ㅜㅜ애 사정은 생각도 안하고ㅜㅜ
제가 철분제 더 열심히 먹어야겠어요 -
그린나래
이유식은 원래 이가나기시작할때 하는게 제일좋아요~
그리고 밥먹기전 연습하는 단계구요~
하지만 아기들마다 상태가 다르니 그건 엄마가 아기상태보고 결정하시면 될듯요~
요즘은 모유먹이는 아기는 철분부족때문에 이유식빨리 하는 추세에요~ -
온새미로
아하!!!아직 쏘서 이른가요?ㅜㅠ그렇군요
애가가 저밥먹을때 어찌나 바라보는지ㅜㅜ 이유식
천천히 하는게 나을까봐요ㅠㅠ 고맙습니당!!^^ -
장난감
아들둘을 키우면서 저도 아직도 모르는거투성이지만 글을읽다보니 눈에띄는게있네요 이제 4갤 넘었는데 쏘서를 태우나요? 애기가 처음엔 재밋어할지몰라도 금방 허리에무리가가서 힘겨웠을듯ㅜ
글고 모유먹는 아기들은 이유식도 조금천천히 해주는게 좋다고 들었어요 벌써 하셨다니 소화가 안됏을수도ㅜ 제가 육아상식이 많지않아 도움은 못되어 죄송하구요;; 날밝으면 베테랑 모아님들 조언댓글보시고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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