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모임이 있어서 성지뷔페에서먹고 집에가려고 나왔는데 17개월 아들이 장난친다고

정지한 무빙워크에 혼자 오르다가 넘어져서

아랫입술은 살점에 떨어지고 안에는 조금 찢어졌어요

가까운 응급실 ㅇㅅ병원으로 갔죠..

첨엔 피가 안 멈춰서 걱정했는데 응급실에 도착하니 피는 멈더라구요

괜히 응급실왔나 하다가 그래도 혹시나 해서 들어가니 집어야 한다고 하네요~

일단 재워야 하니 물약을 주더라구요~한참 있어도 안자자 더 주더라구요 그걸 먹고 나니 스르르 잠이 드네요

마취주사도 아프니 그냥 한답니다...병원이불로 아이를 감싸고 머리는 잡고 잠든아이 생입술을 집는데.ㅜㅜ

앞에 2발 안에 1발을 꼬매네요 첨에 성형외과가 아니라서 흉질수 있다고 설명은 하더라구여 중년의 의사가..

근데 실제 시술은 레지던트인지 매듭도 제대로 못매는 초자가 와서 집는데 성질 같아서는 그냥 휴~

이리저리 시술이 끝나고 약처방 받고 왔네요 월요날 병원가서 소독 하고 경과보고 실밥 풀어야 한답니다ㅜㅜ

괜히 집었나 싶기도 하고 요즘 녹는실 쓰지 않나요??입술 한가운데라서 흉질까봐 걱정이네요~

입술이라서 빨리 낳기는 할거같은데 흉생길까봐 잠이 안오네요ㅜㅜ

이만하기 천만다행인데 한동안 아파할거 생각 하니 맘도 아프고 다 엄마탓인데 싶네요!!

괜히 데리고 나가서ㅠㅠ지금 꼬매서 성형외과 가도 소용 없나요??

오늘 친정왔는데 원래 집이 면이라서 집근처는 의원들 뿐이라서 이걸 외과를 가야하나 신경과로 가야 하나 싶네요ㅜㅜ

소아과는 별루겠죠??

경험 있는 맘들 답변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