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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사시는 분들께 질문이요^^:;

울산 사시는 분들께 질문이요^^:;

월식

안냐세요~ 전 부산에 사는 28살 처자입니다~
여긴 기혼이신분도 미혼이신분도 많으시겠쬬?^^

부산 맛집 사이트는 마니 가입했는데 울산은 첨이에용!~

남자친구가 울산에 있거든요~ 그래서 겸사겸사 가입했어요~

결혼도 생각하고 있는데 결혼을 하게 되면 울산으로 가야할거 같아요~

친구도 부모님도 직장 동료도 다 부산에 있는데~

울산가서 사는 걸 상상하면 심심하고 적응 안되고 외롭기도 할거 같고 해서 고민이 많아요~ ㅠㅠ 무엇보다 가족과 떨어져야 한다는게... 물론 남편은 생기지만요.

전 사실 초등학교부터 부산에 살아서 떠난적이 없구~ 부산을 좋아하고 그렇거든요

울산은 3번 정도 가봤긴 했는데

생활수준 높고 좋다는건 알지만 저의 환경이 아주 마니 변하는거니까~ ^^:;

울산은 생활하기 어떤가요?

말씀좀 해주세요^^

  • 두루

    다들 긍정적이고 좋은 답변들을 보니 사이트 분위기가 좋은 걸 알것 같아요^^ 이런 고민에 좋다가도 맘이 안좋고~ 부모님이 안좋아시니 또 맘이 그렇고 그렇네요~~~ 답변들 감사합니다 또 답변 달아주심 잘 읽을께요^^

  • 세리

    제 개인적인 생각으론... 부산보다 문화혜택 같은건 좀 떨어질 수도 있지만 울산이 더 살기 좋다고 생각합니다 ^^

  • 움찬

    뭐든 처음은 다 어려운거 같아용...시간이 지나면 점점 울산이란곳에 적응이 될거구요...혼자서 힘드시면 여기 사이트의 힘을 빌려도 될듯..ㅋ 오프모임나오시면 사람들도 많이 사귈수 있구요~~울산 부산보단 시가지가 덜 발전이 되었을진 몰라두요...전 복잡한 부산보단 울산이 훨 좋네요...제가 울산사람이라서 그럴수도 있지만... 글고 부산...멀지않고 가깝자나요...^^ 울산오시면 행복한일만 생기시길 바랄께요...
    결혼도 미리 추카드리구요^^

  • 차오름

    저 부산에서 태어났는데... (응? 그게 왜?;;; ㅋㅋㅋㅋㅋ)
    암튼, 사랑하는 사람이 옆에 있다면 어디든 괜찮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저도 합니다 + _ +
    뭐니뭐니 해도 육식주의자님 말씀처럼, 그 옆자리에 있는게 최고 + _ + 이히히.

    더군다나 부산에서 먼 곳도 아니니, 첨엔 왔다갔다 많이 하실테지만, 금방 적응 잘 하실 것 같아요 ^ -^
    사이트모임도 가다보면 사람들도 많이 사귀게 될거구요~
    그러니 걱정하지 말구, 얼른 오세요 ㅡㅅ-)/ ㅋ

  • 큰나래

    와 멋진말인듯 합니다...

  • 후회중

    환경이 변하면 사람도 변한답니다..

    저도 울산에 온지.....별로 30년은 넘었지만....

    일케 잘 적응하고 산답니다...많은 친구들..많은 지인들 만나면서..

    오손 도손 행복하게...잘 꾸려 나갑니다...

    부산보다는....쫌 좋은듯..부산 넘 복잡해서...아직도 부산가면.....어디가 어딘지....ㅠㅠㅠㅠ]

    p.s.............하나를 얻음 하나를 버려야 하는듯..^^

  • 앨런

    어쩐지 말투가 걸죽하더라...

  • 홀림길

    어~~진짜 조선족인줄 알았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푸르나

    우와 언니 부산사람이었어요??히히

  • 라일락

    저도 부산 살다가 부모님이 이사를 하셔서
    직장을 울산으로 오게 됐어요~~~
    몇년 힘들었지만.. 지금은 좋아요 ㅋㅋㅋ
    부산-울산 고속도로도 생겨서 부산 다녀오기도 편하구요~~
    (운전 못하시면 운전 배우시길 강추합니다~~울산은 대중교통이 별로여서요..)
    어디든 사랑하는 사람 옆자리가 제일 좋은 곳 아닐까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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