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에 복직해서 일을 시작했는데요...
2달은 친정엄마가 아기 하원하는걸 도와주셔서 아무 생각이 없었는데....
3월부터 저 혼자 아기 준비해서 어린이집 차량에 보내고....
전 출근해서 6시 퇴근... (회사에서 퇴근시간 조정을 안된데요.. 10분에서 20분 늦게 퇴근할때도 있구요)
여기까지는 괜찮은데...
퇴근해서 아기 델러 갈려면 15분정도 걸어서 가야해요... 버스 타고 가려해도 정류장과 거리가 있어서...
15분을 도보로 걸어가서 어린이집에 들러 아기를 데리고 집으로가면 30분(아기 무게때문에짧은 거리인데도)걸어서 집으로 가는데요...
이 거리가 그렇게 만만하지 않더라구요...
아기띠를 해서 제가방, 아기가방, 아기까지 메고 집으로...
해보지 않았을때는 이쯤이야 했는데... 3일을 그러고 나니 힘이 들어서요...
하원하는 길에 병원 들렸다 집으로 오니 1시간이 걸렸더라구요... 중간중간 아기가 저혼자 걷는다고 해서 몇번을 내려 놓았다, 다시 들었다...
적응하면 괜찮아지겠지 하면서 덜컥 겁이 나네요... ㅜㅜ
지금 생각나는건 차량 구입을 하까하는데...
것두 걸리는것이... 출근길에 차량을 이용하면 5분, 어린이집까지 5분, 어린이집에서 집까지 5분이면 될거리인데...
하루에 15분~20분 차타고 이동하자고 차량을 구입하는게 맞나 싶기도 하구요...
신랑은 아침 7시 15분 출근에 11시쯤 퇴근이라 부탁하기도 그렇구요...줌마님들이라면 차량을 구입하시겠어요???
아님 아직은 이르니 더 적응해보고, 4월쯤이나 다시 생각을 해보겠어요???
아님 다른 방법이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