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아이가....ADHD 가 맞는걸까요...ㅠㅠ
마디
11월 11일생 만 28개월 아들을 둔 엄마입니다..
이번 3월부터 얼집에 다니기 시작했어요... 처음엔 적응도 못하고 안가려고 울고 떼쓰고 난리쳤는데...
이젠 좀 적응을 해서 그런지 가는건 무리없이 가는데.. 지난주 얼집에서 낮잠을 자고 오는 날부터 일이 시작됐습니다.
쌤 말씀이... 같은반 12명 아이들은 낮잠시간에 무리없이 잠을 잘 자는데..우리 아이는 자고있는 아이들 머리를 때리기 시작하며 장난을 치고... 그 담날에는 울면서 자기를 거부하다 지쳐 잠들었고..
그 담날부터는 낮잠조차 거부를 하며 1시간째 울고있다고 집으로 전화가 와서 결국 얼집에 데리러 갔습니다..
선생님께서는 아이가 단체 활동 자체를 잘 못하고 응가를 해도 뛰어놀기 바쁘고 말을 안해서 기저귀 밖으로 변이 나오기가 일쑤라고...
우리아이는 아직 말을 잘 못합니다... 몇 단어 뿐 못하고 엄마도 알아듣지 못하는 외계어가 주된 언어입니다..
응가 하고 나서 응가했어요~ 라고 말해~~ 수없이 말해봤지만... 태어나면서 부터 쉬를 해도 응가를 해도 찝찝하지 않은지 울지를 않더라구요...
그런데...문제는.....
오늘 병원에 오전 예약이 잡혀있어서 11시쯤 데리러 갔는데.....교실에는 선생님이 앞에 앉아서 노래와 율공을 하고 계셨고..다른 아이들은 빙 둘러 앉아 선생님의 율동과 노래를 따라 부르고..그 중에 말을 잘 못하는 아이도 제 자리에 않아 선생님의 모습을 보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우리 아이는...
혼자 놀이 공간에 가서 혼자 놀고 장난감을 휙 던지고... 그 모습에 깜짝 놀라 다른 쌤한테 물었더니..
우리 아이는 늘...제 자리에 앉는거 자체를 거부하고 친구들 앞을 가로 막아 수업을 방해하고...소리를 지르며 짜증을 내고,장난감도 조금 가지고 놀다가 휙 던지고 그런다고 하더라구요....
울 아이 반에 생일이 비슷한 아이들이 3명 있는데... 그 중에 우리 아이만 그런 행동을 하고 있었습니다..
사실 많이 충격을 받고..... 집에 와서 억지로 낮잠을 재우고.... 혹시나 하는 마음에 ADHD 증상을 검색해 봤는데....
우리 아이가 해당되는게 몇개 있더라구요...
대 소변을 가리기 힘들어 하고, 말을 잘 못하고, 고집이 세고, 충동적이고, 집중을 잘 못하고, 소리를 지르며 짜증을 내고... 기타 등등....
무거운 맘을 부여잡고... 아닐꺼야.... 라고 믿고 싶은데...
전문가에게 상담을 받아봐야 할까요.... 아니면 몇달을 더 지켜봐야 할까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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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d
저희아이는..아예얼집에서 낮잠자는거자체를 싫어해서..낮잠안재우고 하원시켯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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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클
반일반..은 어떤건가요~? 그리고.. 주말에 집에서 1시부터 억지로 라도 낮잠 재우면 30분 안에는 잠들긴 하거든요.... 얼집에서 자는걸 힘들어해서 고민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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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나
아래글쓰신 맘들처럼 좀더 지켜보시는게 나을듯싶어요..아이가 낮잠자는거를거부하고..낮잠자는아이를 건드린다면..우선 반일반으로 해보심이어떨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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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꺼
뭐가 정답이고 틀린건지...ㅠㅠ 다른 아이와 비교 안하려고 해도 눈에 띄게 차이가 나니까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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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n
이제얼집갓는데 좀더 적응하게지켜봐주세요 ㅜ 애기돞힘들어서 그러는걸텐데.. 울애기도 이상한행동 한번씩해요 ㅡㅡ 말도아직잘못하고~~근데 행동은기똥차요. 애기마다 좋아하고 발달도 다 다르자나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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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아
네.... 한두달 더 지켜봐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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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
조금 더 지켜보는게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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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만을
제가 너무 앞서간건가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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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바람
아고ㅠ애들 성향이 다다른건데 그런걸로 ADHD라고 하긴엔ㅠㅠ성격이 매우활발하고 장난기가 많은거겟찌요~~
글거말은 5살때 트이는 애들도 잇어요 늦게 트여도 결국엔 말만잘하던데ㅡㅡ너무걱정마시고 지겨보세요~~ -
SweetChoco
그래도 혹시나 모르니 병원 가보세요.
빨리 발견하여 치료하면 좋으니까요.ADHD가 아니더라도 아직 말을 못하고 표현에 약하니 언어치료도 상담해보실겸요.
아기가 많이 활발해서 그럴꺼예요.그래도 만약이라는게 있으니까요ㅠ
개월수는 모르겠지만 두돌이 지났는데 문장으로 말을 못하면 상담 받아보시는게 좋을꺼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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