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17일된 애기랑 있는데 조리원에 있을때 신랑이 나름 잘듣는 바퀴약을 뿌려뒀었어요..
예전부터 쓰던약인데 효과가 좋아서 뿌렸는데 6개월은 가더니 이제 이약도 안먹히는지 바퀴가 또 나오더라구요..
새벽2시쯤 수유하다가 발견해서 신랑이 못잡고 놓치고 또자다가 새벽5시쯤 손이 따끔거리기에 잠결에 뭐지..했는데 또 따끔.. 아.. 이상한데.. 또 따끔.. 놀라서 눈떠보니 바퀴가 물고 도망치고 있었어요..ㅜㅜ
바퀴 저는 잡지도 못하고 티비에서 바퀴만 나와도 처다보지도 못하는데 내손에 올라왔다 생각하니 완전..ㅜㅜ
신랑 자다가 놀래서 잡긴잡았는데 바퀴가 엄청있다는 얘긴데..
물기도 물고 사람한테도 겁없이 타고오고..
17일된 애기도 걱정이고 수유중인데 바퀴한테 물렸는데 수유해도 되나싶기도하고 4살애도 있어서 암튼 이리저리 걱정이네요..
수유를 계속해도 될지.. 그리고 바퀴없애는 진짜 효과좋은 방법은 없는지..
애 젓먹인다고 잠못자고 바퀴땜에 또 못자고 첫째 얼집보내고 자려니 바퀴걱정에 잠도 안오고 어떻게해야되나 싶네요..
세스코 이런곳도 알아보니 상가아파트는 어쩔수없다고 그러고 비용도 만만찮고..
미칠것같아요..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