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3세남아에요.
태어나고 3개월부터 어린이집을 다녔지요..
최근들어 아이가 자기뜻대로 안되는게있으면 짜증을 부쩍 더낸다 싶었는데.
주변엄마들 얘기들어보면 남자아이치고는 넘 얌전하다~~~~는 얘기를 많이들었어요.
가끔 봐주는 언니도 우리아이 정도면 크게 힘 안들정도라고 얘기했으니까요.
그런데 이번주초.. 원장님께서 아이가 늦게까지 있으니 부쩍 짜증이 심한것 같다고~~~ 근처 가정어린이집아닌 조금 큰 어린이집으로 옮겼다가 오는건 어떠냐고 하시더라고요.
우리아이. 8시경 원에가서 6시30분전에 데리고와요.
가끔 진짜 부득이할경우에는 한두시간 늦기는 하지만. 한달에 한번있을까말까한 일들이구요.

한참을 고민해봤지만.. 옮겼다 오는게 어떻겠냐는 의미가 뭘까요?
우리아이 힘들어 못봐주겠다 하는건가요.?
사소한 얘기지만 너무 신경쓰이는 건 어쩔 수 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