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 고민 조언 부탁이요
유1혹
망포동 늘푸른벽산 38주 남아 품고있는 예비맘이에요.
지금 전세로 살고있고 10월이 만기인데, 얼마전 집주인이 집 팔거라고 연락이왔네요. 부동산에서오면 집좀 잘보여달라고..
24평형치고 베란다를 확장한 집이라 엄청넓게 빠졌구요. 화장실도 두개 물도 온냉수 콸콸 잘나오고 역이랑도 가까워서 교통편도 괜찮고 버스정류장이랑 3분거리에 단지도 도로쪽이 아니라서 차다니는소리 등 주변이 시끄럽지 않고 조용해서 살기 좋고, 신랑이 가게를하는데 신랑가게랑 걸어서 5분거리라는점.. 들이 맘에 들어서 고민인건데요..
딱 몇가지 단점이
방음이 너무 안되는거랑 주방에 씽크대나 수납공간이 부족해서 식탁이나 전자렌지 오븐 밥솥 둘곳이 마땅치않고 신발장이 없어서 임시로 저희가 사서 쓰고있는데, 고정이 안돼서 좀만 손으로 기대거나 짚으면 뒤로 넘어갈까바 항상 불안하게 쓰고 있다는거에요..
또 거실에 베란다 확장된 부분은 난방이 안돼서 겨울에 무지 춥고,
보일러는 한겨울에 설정온도 23,4 도로 해놔도 21도 이상 올라가지를 않아요..
보일러 한창 틀때는 관리비 포함 30만원 안팎으로 나오고요..
난방비 나가는거에 비해 저희는 너무 춥게 살아서 이부분이 저는 제일 맘에 안드는 부분이에요. 그래서 원래 계획은 계약기간만 살다 다른대로 이사가자였는데,
신랑이랑 시어머님이 애기낳고 몸조리에 신생아데리고 이사가는게 여간 번거로운일이고 이사비용 복비안들고 신랑 가게랑도 가까워서 유모차끌고 걸어서 갈수도있고 혹시 응급상황등에 신랑이랑 가까이있어서 안심이고, 이집을 사서 애기 좀 클때까지 살면 어떻겠냐고 하시는건데, 저도 그런부분들은 같은 생각이지만 1,2년 살집이 아니라 아기가 초등학교 들어갈때까진 눌러붙어 살생각인데 거실 난방이 잘안되서 매년 겨울마다 춥게 살아야할 생각을하니 그점이 너무 마음에 걸리고 겨울에 아기가 감기를 달고 살게 되는건 아닌지 걱정되고 아기키우기에 어린이집이나 유치원등 괜찮은곳 많은지.. 과연 이조건에 이집을 사서 조금 수리를 하더라도 계약해서 사는게 잘하는 선택인건지 하는 생각에 선뜻 계약을 못하고 있네요... 이놈의 결정장애 ㅠ
집주인한테 공사비용 좀 깍아달라고 해서 사는게 나을까요
그냥 쿨하게 포기하고 다른곳을 알아보는게 나을까요?
다른곳을 가게된다면 2억 초반대에 전세나 매매로 갈 예정인데, 지금까지 알아본곳은 신영통 현대아이파크, 서천마을 푸르지오, 기산동 래미안, 참이슬, 푸르지오 알아봤는데 현대나 푸르지오는 신랑가게랑도(신랑가게는 신영통)가깝고 지금 살고있는집 근처라 주변에 마트나 병원등 차로 이동 하기 불편함 없었고
기산동 래미안, 참이슬, 푸르지오는 매매가 싸게나와서 가격적인 면에서는 마음에들어도 동네가 좀 적막한둣 신랑가게는 차를타고 가야 하는거리고 주변에 뭔가 휑한게 아기 키우기에 어떨지..
영통이나 매탄동 동탄은 어떤까요? 2억초반대에 괜찮은곳 있을까요? 그쪽은 비싸겠죠? ㅠ 친정도 경기도시흥이라 결혼해서 이쪽동네는 첨인데 아는사람이없어서 저는 신랑이랑 둘이서만 놀거든요...ㅠ 응급상황 등 괜한 걱정에 설마 우려하는 일이 있겠냐마는.. 혹시나 하는 괜한 마음에..
신랑가게랑 가까운곳이 마음이 놓이긴 하는데..
영통이나 매탄동 동탄 기산동쪽 아파트 어떤가요? 아기키우기 신영통에서 신랑이 왔다갔다 출퇴근하기 괜찮은가요? 추천해주실 만한곳
있으시면 아파트명 알려주세요~
이렇게 고민만 하다가 다른 계약자 나타나서 이집 놓치고 후회하는건 아닌지 맘님들 조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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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자영
이사가 언제세요?
저는 신영통 현대아파트 사는데요.
만기가 12월인데 집을 지어서 이사가게되서 집 빠지는데로 이사해야되서
복비를 제가 부담해야되니까 세입자를 구해주고 가는게 좋을거 같아서 사이트들어왔다가 우연히 님이쓴글 봤어요 ㅎㅎ
일단 저희는 시세보다 매우 싸게 들어와서.. 집나갈 걱정은 별로안하고 있는데 혹시 관심있으시면 챗 주시면 자세히 알려드릴게요. -
바나나
공사하면 괜찮아질지... 아이소핑크 정보 감사해요 말씀해주신대로 한번 알아봐야겠어요 ㅎ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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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eetChoco
난방 공사 하믄 되잖아요 확장되어있어서 큰비용은 안들거에요 저희도 확장한집 이사했는데 공사할때 아이소핑크라고 열전도율 높이는거 깔았어요 확실히 틀리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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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초
저도 이렇게 추운집에서 살아보긴 첨이에요. 확장한집이라고 다 그런건아닌데 저희집은 옛날에지은아파트라 확장된곳에 난방설치가 안된거라서 그렇다네요. 저도 이번기회로 이사갈때 주의점 하나는 제대로 알게됐네요~ 이사를 가게된다면 이부분은 꼼꼼하게 보고가려구요 댓글 감사합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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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삥
전 추운집 싫어요 진짜 난 덜덜 떨며 지냈는데 난방비 나온거 보면 억울하고요 전 확장 안된 집만 다닐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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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루
지역난방이라 보일러가없어요
공사를 하고 살아야할까요..
조언 감사합니다~^-^ -
스위트초코
확장된집은 다들 좀 추워요...님이 그집 잘얘기해서 좀 싸게해달라고해서 보일러 교체하시는건 어떨까요?? 저도 보일러 좋은거로 바꾸니 난방비가 완전 줄었어요 요즘 매물도 별로없고 몸도 무거우신데 집 보여주는거도 이사가는거도...완전 장난아니죠...몇년 사실거라면 사는거 추천요... 특히 살아보셨기때문에...다른집은 살아보지않으면 더한 단점이 있을수 있거든요...누수 등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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