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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에 관하여..

임신에 관하여..

총알탄

초에 첫아이를 낳고
4-5개월후에 또 아이를 가졌었죠..아무것도 모르던
초보엄마는 첫애보느라 이것저것 경황이없었던터라
계획하지않은 아이가 생겨 남편은 내키지않아했지만
출장간찰나에 친정엄마손에 끌려 중절수술을 했죠
아직도 생각하면 마음이 무너지고 쓰려요...
시간이 흘러 말. 테스트기를 해보니
양성으로나와서 병원으로가서 확인결과 임신이지만
아기집이 안보인다 피수치는 분명 임신이다
자궁외 임신일가능성이 높다란 말에
계획하지않은아이였지만 테스트기본순간 낳고싶었었고
의사말은 청천벽력같은 소리였죠
일주일후 검사결과는 결국 자궁각임신이었고
자궁외임신보다 더 위험한수술이었고 더안좋은 위치였죠.. 수술후 결과는 생각보다 나빴어요
나팔관 한쪽을 떼내야할위치였던거죠 자궁도 수술전
들었던설명보다 많이 없어졌구요 마음은 찢어졌지만
또 다시 임신하는데에는 아무지장이 없다란말에 안도를 했지만 대신 자연분만은 안되고 제왕절개로밖에 출산은 못한다란말에 저는 또다시 무너졌습니다
아 이렇게 벌을 받는구나 .. 싶어서 죄책감에 우울증에
수술후 몸조리는 생각도 안하고 막살았던거죠
1년간은 임신생각말고 푹쉬란 의사말이 야속하기까지했습니다
그후엔 분명 다시 아이낳을생각이 없어질거같거든요
신랑도 저도 나이가 있는지라 ..
수술후 5개월이 지난 지금 저는어떤선택을해야할까요..

  • 한누리

    저희엄마가 저낳고(첫째) 바로 임신되서 중절했데요ㅜ 그리고 애기가통안생겼는데 7-8년만에 생겼는데 자궁외임신...그리고그후에도 자궁외임신또한번 경험있으셨고 나팔관한쪽떼냈어요. 그럼에도 11살차이나는 동생,또29살차이나는 막내까지 딸셋이네요. 넘걱정하지마세요~~ 맘편히 먹고 생기면 이번엔 성공하실거예요~ 힘내세요!^^

  • 핫다홍

    무슨 말씀을 드려야 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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