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170이 안되는 작은키입니다 160후반대라.. 작은키때문에 항상 고민이었는데.... 최근 1~2년사이에는

몇년전만해도 작은키때문에 우울중걸리고 미쳐버릴것 같더니... 머리숱이 많이 빠지고 나서부터는....

탈모?의 고통이 더 심해서 그런지... 키에 대한 열등감이 커버된듯 하네요... 키에 대한 열등감보다..

숱이많이빠진것(탈모인지 아닌지 아직은 잘모름)에 대한 스트레스가 워낙에 상상이상으로 크다보니까.. 작은키에대한 열등감이

커버되버린듯...

아침에 일어나서 머리 왁스나 젤 발랐는데.. 자꾸 이마가 훤히 보이고 머리스탈일도 안나고 자꾸 머리 병신 되는날에는..,.

그날 하루는 망친겁니다.. 그날하루 학교수업도 안들어오고 공부도 안되고 헬스도 다니는데... 머리 병신된모습보면 너무 화가치

밀어 헬스장도 머고 다빠져버리고 친구 약속까지 다 파토냅니다....

어제같은경우도... 즐거운 금요일이라 저녁에 친구들끼리 술약속 잡혔는데... 나갈려고 머리를 꾸미는데 왁스바르고 한시간동안

다시 감고 왁스바르고 하다가 저혼자 지쳐서 짜증나서 그냥 약속 다 취소하고 헬스도 안가고 자버렸네요...

진짜 그런날있더라고요.. 머리 한번 스타일안나기시작하면 드럽게 안나고 머리상태 가늘고 거칠고......

그나마 잠자고 나니까.. 피로가 풀려서 그런지... 좀 나아진것 같긴하네요..

어제는 그렇게 왁스바르고 애를써도 머리가 계속 거칠고 가라앉고 하더니 오늘은 잠을자고 피로를 푼던?인지

그래도 대충 앞머리이마가 들보이게 가려지네요 왁스도 안발랐는데 대충 머리스타일도 나고요....

오늘은 그래도 시작이 좋네요... 기분 그나마좋을때 헬스도 가야겠네요...

아무래도 머리상태도 사람이 피곤하면 더 스타일도 안만들어지고 가늘어지고 그런것 같네요... 머리상태거칠고 푸석하고 영아니다 싶으면 잠 한숨자고 피로 푸는게 나을것 같더군요...

저같은 분 없으시나요?? 어떤날은 멀해도 드럽게 머리스타일 안나오고 머리푸석하고... 그날하루 머리 병신처럼되서 바람불면 나 탈모인이다 광고하고 다니고... 그날 무슨일이든 다 안들어오고 쥐구멍이라도 숨고싶을때...

암튼 스트레스안받고 긍정적으로 살려고 노력해야겠네요.. 정말 어제같은경우는 죽고싶을정도로 힘들더니.. 오늘은 그나마 좀 나아져서 다행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