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읽기만 하다가, 처음으로 질문 올립니다.

저와 남편, 9세 아이 있구요.
가족여행이라 너무 빡빡하게 움직이긴 힘들 것 같구요.
스포츠, 동물보는 것, 배타고 멀~리 가는것은 별로 좋아하지 않습니다.

다음과 같이 일정을 잡아보았는데,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1일차 : 서울->하노이, 오후에 하노이 시내관광
2일차 : 하롱베이 1박 2일 투어
3일차 : 하롱베이 체크아웃, 오후 늦게 국내선으로 나짱이동
4일차 : 나짱
5일차 : 나짱 -> 무이네 이동 : 육로?
6일차 : 무이네
7일차 : 무이네 -> 호치민 이동 : 육로?
8일차 : 밤 비행기롱 호치민 -> 인천

나짱이 수상스포츠가 많다고 해서
나짱 대신 달랏을 넣어야 할지 고민은 됩니다.

저의 질문은요.

1.전체적으로 일정에 무리가 없는지요? 혹은 너무 심심한지요? ㅎㅎ
2.나짱과 달랏을 비교하면 어떤 것이 적당할까요? (어디가 좋으냐고 묻는게 우문인줄은 알지만요....^^)
혹은 다른 좋은 곳이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