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생 8/26, 배란일은 9/10 추정.(병원 no, 배테기 사용 no, 어플과 배란점액 통한 거예요)

생리통때문에 피임약(야즈) 오래 먹다가 이제 끊고 처음으로 임신시도 했는데 너무 기대를 했던 탓일까요.... 온갖 증상놀이에 신랑까지 들들 볶이고 임테기도 15일, 19일, 23일 세차례나 했네요. ㅡㅡ

야즈 먹기 전에도 거의 28일 주기였기때문에 예정일은 23일 생각하고 있었어요. 여기는 캐나다라 한국보다 13시간 느리답니다~ 22일 밤에 다음 날 일어나자마자 임테기 해볼 생각에 설렘 반 걱정 반 겨우 잠들고 새벽에도 4시부터 한시간마다 깼네요 ㅠㅠ 근데 요며칠 태몽은 커녕 개꿈 비스무레한 것만 며 것만 며칠째 꿨었어서 좀 불안하긴 했어요~ 근데 어제는 급기야 생리 터지는 꿈, 듀크에 김지훈이 임신한 아내 두고 교통사고 나서 죽는 꿈을 꿨네요. 아침에 자고 일어나 신랑한테 김지훈이 쌩뚱맞게 꿈에 나왔다하까 그 사람 작년에 이미 죽었다고 해서 온몸에 소름이.. ㄷㄷㄷ..

아무튼 아침에 임테기 하니 그 흔한 시약선도 보이지 않는 한줄이어서 급 실망하고 점심때는 꿈이 그대로 홍양까지 왔네요! 이번 주에 맥주나 시원하게 한차례 마시고 담달에는 더 열심히 달려볼랍니다 ^^

다들 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