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병원가면 무조건 MRI찍으라고 합니다. 70만원정도(수술비정도)를 그냥 겁주면서 찍으라고 합니다.
석회화가 진행되었다는둥 하면서 안찍으면 큰일 난다는 식입니다.
그러다 유명한 선생님들께 찾아갔더니 그냥 근종이 크다면서 주사맞고 좀 줄인뒤 복강경 수술하자고 하시더군요. 복강경 수술하면 퇴원은 5일정도 걸리고 몸 회복은 열흘정도 걸려요. 하지만 원래 컨디션으로 돌아오기까지는 아무래도 한달이상 걸립니다.
어른들 말씀이 병원은 3군데 이상 다녀보라더니만

저도 근종이 있대요. 아직 크기가 작아 수술할 필요는 없지만 커질수 있으니 3개월에 한번씩 병원와서 초음파 찍으라고 하더라고요.. ㅠㅠ 왜 커지는지 어떻게 예방하는지 아직은 모른대요

복강경해도 자연분만 가능해요~ ^^
자궁 어느 위치의 근종이냐에 따라서 다르다고 하네요^^

아마.. 10cm이면 복강경 하셔야할듯합니다. 엑사블레이트와 같은 치료가 안된다고 알고있어요.. 그리고 모든 복강경 수술하시면 자연분만은 어려운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모두 재왕절개인걸로 알고있는데요.. 한번 확인해보세요.. 그래도 좀더 빨리 알았으면 더 좋았을것 같은데요... 수술잘되길 빕니다.

참, 저도 mri같은건 안했어요~
제가 추천한 병원아니어도 다른 병원은 꼭 가보셔야할듯

저도 작년1월에 9cm짜리 자궁근종 복강경수술했어요~ 그땐 결혼전이어서 진짜 무섭고 애도 못낳나싶고 완전 절망이었는데 수술해주신 선생님께서 정말정말 잘해주시고 안심시켜주셔서 많이 고생안하고 수술했어요~
제가 직장땜에 수술을 기다릴수가 없어서 당장 했어야했는데 수술 스케줄도 원래는 수술 안해주시는 날인데도 일부러 잡아주셨고요
수술전에도 마취들어가기전에 누워있을때 오셔서 농담도해주시고 제일 걱정하는 임신에 관해서도 건강한 아이 낳을수있게 예쁘게 수술해주시겠

전 근종은 아니고 내막증인데 대학병원에서 복강경했어요

병원을 한군데만 가지마시고 여러군데를 가셔요 의사마다 의견이 다르거든요

대학병원이나 종합병원 말고 복강경 수술 전문으로 하는 산부인과 가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