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힘들고 지치네요~
늘솜
전 30, 남편은34이예요~
결혼은 12년10월 21일에 헀구요~ 처음에 한 6개월정도는 일도하고있었고, 신혼도 즐기자헀죠
임신도 쉽게 될줄 알았어요~
제 주변에 있는 사람들은 결혼 1년안에 임신이 되더라구요~ 휴 결혼 6개월 지나면서부터 관계를 조금씩 헀는데 할때마다 실패였고 올해1월 두다리다 골절되서 수술하는바람에
올해 5월까지 입원하고 통원하고 그랬어요~ 나이도 있고 해서 5월달에 퇴원하고 마법시작하고 산부인과를 가서 처음으로 클로미펜 처방받고 배란날잡고 주사맞고 매달 쉬지않고 한게 지금 12월까지네요~
나팔관 조영술 해보자그래서 그건 헀는데 정상이구요~이번엔 남편 정액검사하자고 하네요~ 신랑한테 어제 말하긴 헀는데 인터넷에 정액검사 찾아봤는데 너무 수치스러울거 같아요~ 저두 갈때마다 질초음파하는거 수치스럽고 너무 싫은데... 남편도 그렇게 생각할까봐 싫고 저두 괜히 부담주는거같고 남편까지 힘들게 하는거 같아서 싫은데 병원에 전화헀더니 올시간안되면 직접 정액 받아오라는데 출근하는 남편한테 정말 그렇게까지 해서 정액 받아야 하는건지도 모르겠구......시누이는 신호위반으로 아기낳아서 벌써두돌이 되가는데 시댁식구들은 눈치주거나 닥달하거나그러진 않는데 제가 눈치보이고 소외되는거 같고 괜히 급하고 그러네요~ 신랑친구들도 제 친구들도 다 벌써 애기가 있는데 저만 없으니까 늦은거같고 맘은 급하고 초조한데 임신은 안되고...........클로미펜 쉬지않고 먹었는데 자궁내막이 얇아진다는 소리가 있던데 그것도 걱정되요~ 자궁에도 문제가 있을까봐서요~ 배란은 되는데 수정이 안되는건지 정자문제인지 아님 착상이 안되는건지 아무것도 모르겠어요~정말 너무 힘들고 지치네요~ 포기할까도 하는데 또 그건 아닌거 같고... 맘편하게 먹으라그래서 최대한 신경 안쓰려고 하는데도 관계이후 생리예정일까지 불안하고 그래요~~ 물론 저보다 더 힘드신분들 많은거 알아요~ 유산하신분도계시고 4~6년사이에첫 임신 하신 분들도 계시고.... 근데 사람 마음이라는게 저보다 힘드신분들 있는 와중에 한번에 임신되신분들도 계시고, 왜 나한테 이런일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너무 지치고 힘들어서 얘기할데가 없어서 이렇게 길게 남겨요~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
딥블루
같은 해에 저보다 하루 더 늦게 결혼하셨네요...
저두 1년 신혼 즐기고 돈도 쫌 모으자해서 올해부터 준비했는데 아직도 준비중에 있어요~
나이도 엄청 많은데 왜 피임을 했는지 그 시간도 돌이켜보니 넘 후회되네요..
뭐..지난 시간은 어쩔 수 없다치더라도 내년에 인공 준비들어가려고요..
그리고 윗분들 말씀처럼 수치스럽다 생각하면 할 수가 없어요.. 여자는 더군다니 산부인과 검사항목들이 많은데 그런 생각 안돼요~ -
소녀틳향기
네 편하게 해볼게요 아기갖는게우선이니까 감사해요
-
초코홀릭
검사받는걸 수치스럽다생각하시면 애갖기힘들어요..여자는 산부인과랑 친해져야되요..너무 그렇게 생각하지마세요..그냥 검진받고 진료받는거라 편하게생각하세요..
-
향율
시험관? 푸름란님도 많이 힘드시겠어요 우리 힘내요 ^^
-
리카
우리같이 힘내요ㅜ 저랑 상황도 비슷하시고 나이도 같고 저는 결혼3년 됐답니다. 저도 너무 힘들어서 난임병원가서 검사하고 이제 시험관 시작해요. 신랑님도 아기를 기다리실테니 분명 정자검사 응하실거에요 10분정도밖에 안걸리더라구요. 본인은 좀 민망하겠지만 난임병원은 아무도 신경 안쓰세요. 실제로 많이 하시고.. 그래야 치료방향을 잡을 수 있으니까요 아내들에 비해 수월하니 괜찮으실거에요
검사하고 10분도 안돼서 결과알려주더라구요. 문제가 누구냐보단 부부니까 -
석죽
우리같이노력해요 좋은날이오겠죠ㅠ.ㅠ
-
안다미로
저두 그래요ㅜㅜ 시누이는 속도위반으로 애놓은지 두돌이나 다되어가구 신랑친구 제친구들도 거의 아기가 있는데 저만ㅜㅜ이번달에두 홍양이 7일이나 늦어서 기대했는데 결국은 아니었네요,,엄청 울었어요ㅜㅜ 그래두 남편이 위로해줘서 마음은 좀 편해졌는데 괜히 조바심나요ㅜㅜ 엄마되는게 이렇게 힘든거였군요ㅜㅜ 님도 파이팅해요 엄마 되는날까지♥
-
훌림목
그래야하는데 마음으론 좀그래서요 그래도 임신을위해서라면 해보려구요
-
남
네 그럴께요 ^^
-
다은
힘내세요~^^
번호 | 제 목 | 글쓴이 | 날짜 |
---|---|---|---|
1975388 | 혹시 임신증상중에 어지러움증두 있나요? (9) | 하양이 | 2020-06-12 |
1975384 | 산부인과 추천 부탁드립니다. (3) | 다가 | 2020-06-12 |
1975380 | 인공수정3차 (10) | 에드문드 | 2020-06-12 |
1975376 | 1/19막생 테스트해볼까요? (6) | 베네딕트 | 2020-06-11 |
1975372 | 병원 갔다왔는데요.. (8) | 펴라 | 2020-06-11 |
1975368 | 아기첫예방접종 친정근처병원가도되겠죠? (2) | Addictive | 2020-06-11 |
1975366 | 손목보호대가 더 안좋나요?? (8) | 별햇님 | 2020-06-11 |
1975360 | 입술포진 ㅠㅠ피부과가도될까요? (6) | 뽀글이 | 2020-06-10 |
1975356 | 5월예정.. 면세점에서 미리 에르고360 아기띠 사려는데 괜찮을까용? (7) | 무지개 | 2020-06-10 |
1975354 | 카시트를 우째야 할지... (7) | 한란 | 2020-06-10 |
1975352 | 돌잔치 후기사진이에요. | 핫자두 | 2020-06-10 |
1975351 | 엄마표 돌잔치~~``` (1) | Regretting | 2020-06-10 |
1975349 | 1월초 돌인데요 | 무크 | 2020-06-10 |
1975346 | 모빌이요~~ (3) | 맥적다 | 2020-06-09 |
1975345 | 젖양적어서 완분하시는분있나요? (7) | 친화력 | 2020-06-09 |
1975342 | 유모차 추천 사야되는데요.. (1) | 새콤이 | 2020-06-09 |
1975339 | 구두 가격내렸어여.. 택포 8000원 (2) | 메이커 | 2020-06-09 |
1975337 | 플룻연주곡모음 있으신분 계세요? (1) | 횃대비 | 2020-06-09 |
1975333 | 아기 방귀~ (10) | 네코 | 2020-06-09 |
1975331 | 다들 어린이집 보내시나요... | 뿡뿡몬 | 2020-06-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