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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리원 퇴소 후 집에서 혼자 아기 돌보고있어요.
사람이... 가사라는 것이 스타일이 있는데..
정말 정말 정말 고맙지만
세탁기 돌리는거 설거지 하는거..
튿히 민감한 부분 아닌가요..
신랑은 내 마음대로 부릴 수 있지만
시어머니는 그게 안되죠.
심지어 밥솥 사용방법까지도...
배 불러 그렇다는 말 들어도 상관 없어요...

아기 키워보신 분이...
시누는 몰라 그렇다치고,
신생아들 먹고 자고 싸는게 일이고
자다가 게슴츠레 눈을 뜨고 낑낑거려도 가만 놔두면 잘 자고
조금 울더라도 별 울음 아니면 금방 잘 자는거...

조금만 소리나면 달려들어 이름 불러대며 손벽치고..
들어안으며 얼러 다 깨워놓고
이 상태에서 내려놓았을 깨 또 울면 얘 안아주는거 아는거라며.
그 상태에서 내려놓음 당연히 또 울죠.
젖 먹고싶은 욕구는 만들어놓고 내려 놓는데 안 울 아기 어딨나요.
얘 안아주는거 아는거라고.
큰일이라고
이제 집에오면 안아주기 바빠야겠다며...
나도 좀 쉬고싶은데 아게를 못쉬게 하니 엄마가 어찌 쉴 수 있나요.
나도 아기 배고플 때 젖 먹이고싶고
잠자고싶을 때 잠 재우고 싶은데...
퇴소 후 어렵기 패턴 만들어나가고 있는데
와서는 저렇게.... 아기듀 피곤흐게 만들어놓고..
나도 피곤하게 만들어놓고..
오늘 30분, 1시간에 힌 번씩 깨서 젖 빨거나
말똥말똥하니 잠도 칭칭거리고...

오늘 새벽 저는 잠 다 잔거 같아요
벌써 졸려서 미칠지경이에요.
아기 우는게 짜증나요 오늘은.
이 마음 누기 알까요.
아기좀 내버려두라고요 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