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사이트에 자주 들어오고 있는 22살 학생입니다. 그만큼 탈모의 고민에서 자유롭지 못하다는 뜻이겠지요.
1년전쯤 미용실에서 처음으로 탈모가 있는것 같다는 이야기를 듣고 어이없이 생각했는데 이후 가을부터 유난히 머리가 많이 빠져 점차 고민거리가 되더니 일년이 지난 지금은 숱이눈에띄게 줄고아직도 빠지는 머리카락이많네요.윗머리(이마 위 정수리 아래)가 유난히 밀도가 낮아져 있는 상태고(조금만들추면비어있는게 보이는 수준) 정수리 부분도 조금 진행되어 있는 상태입니다.
사태의 심각성을 깨닫고 웰킨두피관리센터를 다니다가 두피관리센터만으로는 안되겠다는걸 깨닫고 8월 하순부터 세븐레마에 다니고 있습니다.카피약인 헤어그로를 처방받아 먹은지오늘로 딱 한달째이고 메조테라피 주사를맞고 있습니다.

일반적인 탈모유형(m자, 정수리)이라면 약 먹으면서 생활습관 개선하고 긍정적인 마음으로기다려보겠습니다만. 제 경우 남들과는달리 윗머리의 밀도가 낮아져있는 상태인데다 지금은뒷머리 옆머리까지 많이 빠지고 있습니다.외할아버지가 대머리이시긴 했지만 아무리 유전력이 있다해도 22살인 제 나이에 이 정도 탈모가 전체적으로 나타난다는건 단순히 약먹고 주사 맞는다고 해결될 문제가 아니라는 생각이 듭니다.생활습관이야 당연히계속 개선해나가겠지만그 외에 문제가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어서요. 사이트를 찾아보니 전두 탈모의 경우 자가면역질환 이야기도 나오고 갑상선 이야기도 나오던데...

현재 약 먹고 주사 맞고 생활습관 고치고(잠 충분히 자고 세 끼 꼬박꼬박 먹고 운동하고...이거때문에 휴학까지 했네요..) 제가 할수 있는 건 다하고 있지만...

기본적인 혈액검사 등은 받아보긴 했는데 모발중금속검사, 갑상선검사도 받아볼까 생각중입니다.제가 만약 전두 탈모라면 자가면역질환관련해서는 어떻게 확인할 수 있나요.. 절박합니다.. 많은조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