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책할때 아가들 응가 뒷처리 어디까지 하세요?
아픔이보여
얼마전에산책 다녀오는 길에 응가를 했어요. 골목에서요..
숙련된 솜씨로(^^) 집어올렸죠. 근데 할머니가 나오셔서 보시고는 응가가 하나도 안보이게 치우래요.
그래서 암말 안하고 물티슈로 닦았는데 도로가 방바닦처럼 완전 평평하지는 않으니깐
아스팔트 홈 사이에 남아있잖아요. 그 사이까지 다 싹싹 치우래요.ㅠㅠ
그래서 물병에 물을 부었어요. 진짜 죄지은 사람같았어요.
솔까지 가지고 다니면서 박박 문질러야하나 싶었어요.
또 중간에는 지나가던 아주머니가 집안에서 키우는거냐고 물으시길래 그렇다고 하니깐
뭐 이리 큰 개를 집안에서 키우냐고,, 징그럽다고 하시는 거예요.
비쥬얼이 좀 똥강아지 같아서 그렇지 보통 중형견 정도 덩치예요. 9키로 정도요.
중형견도 집안에서 많이들 키우지않나요?
괜스리 속상한 맘에 집에와서 밥만 폭풍 흡입했네요. ^^;;
진짜 아가들 응가했을때 어느정도까지 뒷처리해야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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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브라
저는 이제 이 아기 어디 보내지도 못하겠고 마당이 있다해도 마당에서 못키울것 같아요. 밤에 컴컴한데 마당에서 혼자 잔다고 생각함 잠 못잘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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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가람
죄진것도 아니고 성의를 다해 치웠는데 그리 말씀 하심은 과한듯 합니다 물론 바닥까지 박박 문질러 치워야 한다는건 하늘에 날아다니는 비둘기가 싸는건? 그건 주인 없다고 반론 하심 국가가 책임 져야 하나요? 쌈 일으키려 하다 님이 잘 받아 주시니 참고 가시나 본데 참 억울 하군요 최선 다하신거 위로해 드립니다 남의개가 크냐마냐 가타부타 쓰잘떼기 없이 대놓고 말씀 하심 상처 받습니다 다 애정가지고 키우는 생명 입니다 주인 사랑 받고 자라는 행복한 견임을 말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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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팬츠
어른신들하고 말다툼 해봤자 좋은게 없을것 같아서 그냥 참았어요. 너무 참았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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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leen
지적한사람은 길에 신발 벗고 다닌대요...?
휴지로 주웠으면 됐지 뭐래요..... -
캔서
한번 신문으로 하는거 성공했었거든요. 너무 깔끔하고 좋더라구요. 근데 이상하게 그 뒤로는 잘 안돼요. 그래도 너무 이쁜걸 어떡해요... 깔끔한 방법 좀 생각해봐야겠어요. 혹시 좋은 아이디어 있으시면 공유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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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ator
울 강아지는 신호오면 막 뱅뱅 돌아다녀서 ㅡㅜ신문은 생각못해봤어요 ㅡ0ㅡ 아이고.....더운 날 님 많이 더우셨을거같아요 ㅡ0ㅡ:: 이놈에 똥강아지들 ㅡ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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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바라기슬아
저두 안키웠을때 생각해봄 싫었던거 같아서 뭐라 말을 못하겠더라구요. 그래서 폼 잡을때 신문을 들이밀려고 시도해봤는데 멍이가 신문위에는 안할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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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참 누가 맞다 틀렸다가 아닌데 ㅡㅡ 저도 강아지키우는 입장이지만 그 할머니도 이해가고 ㅡㅜ 님도 참 황당했을거같네요 ㅡㅜ 전 응가는 낀?? 거 까진 처리할 생각은 못해봤고.... 최대한 닦긴해요 ㅡㅡ 쉬한것도 휴지로 잘 훔쳐서 닦구요 ㅡㅜ 흐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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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자리
저두 집고 좀 과하다 싶음ㅋㅋㅋㅋㅋ 물티슈로 닦는 정도인데 가끔 닦을때까지 감시하는 어르신들 만나면 정말 난감해요..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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족장
응가주어주는것만으로도감사하지요.
전고양이키우고아가도있는엄마인데...
놀이터에서멍멍이가응가하는걸보고는주인이한참있다가치워서울아가가밟았거든요...
정말화나더라구요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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