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보살피던 새끼고양이 분양하려구요........ㅠㅠ
아빠몬
일주일동안 정말 고민 많이 했었어요..
어미 잃은 새끼 고양이.. 너무 야위어서.. 보살펴주지 않으면 곧 죽을 것 같아..
데려와 먹이고 보살펴줬더니.. 지금은 살도 많이 오르고 막 뛰어다녀요..
은인인 걸 아는지..
강아지처럼 애교도 많아서.. 키우고 싶은 맘도 많은데..
저희집엔 19개월 딸래미와.. 비글믹스가 있어요..
강아지랑은 그런대로 잘 지내요..
근데.. 딸이 고양이를 너무 이뻐한 나머지.. 너무 괴롭히고..
그렇다보니.. 고양이도 딸은 할퀴기도 하구요..
분양시키기로 결정한 제일 큰 이유는..
딸래미가 고양이 모래를 계속 만지려고 해서.. 미쳐버리겠네요..
예전에 고양이 많이 키워봐서.. 강아지랑만 잘 지내면 잘 키울 수도 있을거라 생각했는데..
육아 스트레스에..
앞으로 여행이나 집을 비울때면..
강아지는 친정에 데려다주면 되지만..
고양이는 맡길때도 없고.. (친정에서 고양이는 싫어하시거든요)
여러가지 생각했을때.. 지금 이 상황에서 키우는 건..
제 스트레스가 너무 클 것 같아서.. 분양 보내려구요..
근데.. 길냥이라 분양이 잘 안되네요..
만약에.. 분양이 자 안되면.. 한달정도 더 보살피다가.. 다시 바깥으로 보내줘도 괜찮을까요??
참고로 저희 동네는 통영 어촌마을이라..
길냥이가 정말 많아요..
이게 좋게 작용할지.. 문제가 될지 걱정도 되네요..
분양이 제발 좀 됐으면 좋겠습니다..
그것도 좋은분께요..
더 정들기전에... 아.. 맘 아프네요..
-
으뜸
기분이 살짝 나쁘네요..
모래는 처음부터 베란다에 두고 있구요..
누가 버린댔다요?? 혹시나 다시 보내줘도 잘 살 수 있을까 싶어 물어본거죠..
그리고.. 충분히 오랜 고민끝에 내린 결정이구요..
아기 있으신지 모르겠지만..
이 글에 쓰진 않았지만.. 아기랑 고양이.. 더군다나 강아지도 함께 키우는 게 보통일은 아니네요..
댓글만 보면, 고양이 버리겠다는 글인줄 알겠네요---- -
마음새
우와~ 크면 정말 예뻐질 아이네요.
지금은 어려서 발톱 세우는 것이에요^^
우리집 막내는 작년 10월 lg슈퍼 앞에서 아이들이 만지고 있어
데려왔는데 한달반밖에 안 되어 한달 돌본 후에 분양해야지 했는데
어느덧 정들어 지금 같이 살고 있거든요.
처음에는 아깽이의 개구짐과 발톱과 깨물깨물에 적응 안 되어(아깽이 키워본지 어언 5년이라서요)
힘들었는데 6개월 지나면서 급 어른스러워지더니 10개월째 들어선 요즘은 얌전하고 사랑스럽습니다^^
부디 좋은 분 -
사람
고양이라서다행이야
라던가 .. 타 고양이사이트에
입양글올려보세요..
그냥호기심에키워본다고데려가려는사람한텐
절대보내지마시구요...
정말고양이습성이라던지..지식있고 책임감있는 분께
보내주세요~~
올해 4살된 사과.나무 엄마가 ㅡ -
차분
아이도 어라고 고양이도 어리네요. 고양이도 새끼때는 발톱을 잘 못넣어요. 그래도 5-6개월되면 스스로 관리 잘하구요 ㅠ몇달만 격리해서 다시 키워보심은 어떠세요?ㅠㅠ
-
꿈
고양이가 너무 이쁘네요
꼭 좋은분이 만나길 바래요 -
뚜야
분양이 끝까지 안되면 어떻하나요.................ㅜㅜㅜㅜㅜ
그럼.. 그냥 죽을 것 같은애 놔두고 왔어야 했나요 -
키다리
경기도수원 길냥이 5마리 엄마가..
33333333 -
앵겨쭈
222222
-
네코
밖에 내지마세요 손탄녀석이라 죽어요 버리는건 불쌍하다고 가지고온것이 안가지고온것보다 못한 일이예요 ㅠㅠ 어떻게든 잘 분양 되면 좋겠어요 .. 경기도 광주 길냥이 10마리 아빠가 ㅜㅜ
-
LimeTree
밖에 내보내면 그 아이 죽어요
사람손타는 아이는 길냥이들과 다릅니다
번호 | 제 목 | 글쓴이 | 날짜 |
---|---|---|---|
1975273 | 머리위의 앵무새가 무거운 아기냥이 | 매1력적 | 2020-06-05 |
1975269 | (심바)귀티나는 멋진 모색을 가진 버프코카남아가 가족을 기다립니다 | 터전 | 2020-06-05 |
1975265 | 경주 불국사에서 본 강아지 (6) | UniQue | 2020-06-04 |
1975261 | 달팽이도 이빨이 있어요 (1) | 화이트 | 2020-06-04 |
1975257 | 급해요.알려주세요. (3) | 하늬 | 2020-06-04 |
1975160 | 도와주세요!! 강아지 엉덩이에서 동그랗게 빨간부분에서 피가나와요 (4) | 한말글 | 2014-04-29 |
1975129 | 미용후 한컷~! (10) | 고양이 | 2014-04-29 |
1975114 | 개님과 아이 (8) | 가막새 | 2014-04-29 |
1975109 | 혼돈스럽습니다. 강아지 분양후 왜 기쁘지가 않을까요.. (10) | 헛소동 | 2014-04-29 |
1975082 | 내일 비가 많이 온다는데... 애 델꾸 어케 나가죠? ㅠ (6) | 도움 | 2014-04-29 |
1975049 | 햄스터 키우시는 분들께 질문좀 드릴게요. | 월향 | 2014-04-29 |
1975028 | 밤잠없는 새끼강아지 훈육법조언부탁드려요~ (10) | 밝은빛누리예 | 2014-04-29 |
1975012 | (중복) 저희 강아지들 입양 전제 임시보호나 단순 임시보호 해주실 수 있으신 분 찾습니다. (7) | 개굴츼 | 2014-04-29 |
1974868 | 새끼고양이 분양해 왔는데 먹이를 안먹네요 ㅜㅜ (6) | 매1력적 | 2014-04-29 |
1974850 | 아침에 눈을뜨면.. (10) | 렁찬 | 2014-04-29 |
1974834 | 아빠 눈이 침침해요.. (2) | 아론아브라함 | 2014-04-29 |
1974817 | 잠꾸러기~ (7) | 연체리 | 2014-04-29 |
1974765 | 갈쳐주세요~ (4) | 리나 | 2014-04-29 |
1974717 | 폴짝이의 호두까기 (4) | 별솔 | 2014-04-29 |
1974691 | 얼마전에 동물농장 재방송에서 거식증 강아지 사연 봤어요. (3) | 선아 | 2014-04-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