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모차 끌고 다니면 아직도 많이쳐다보실까요?
동은
안녕하세요~
11살 노견 시추 엄마예요..날씨 추워지니깐;; 저도 밖에 나가기 싫어져서 애기 산책을
못시켜줬더니;;; 살이 점점 찌고 있더라구요;;;
병원쌤에 6키로넘기면 관절에 정말 무리갈꺼라고 그러셨는데;;;
12월달에 6키로를 돌파했더라구요;;;
그래서 안되겠다 싶어서 아침 저녁 데리고 다니는데..(사료도 다이어트사료로 바꿨구요~)
그러다가 애기도 너무 추워하고;; 또 많이 걸으면 무리가 갈듯싶어서
저도 큰맘 먹고 유모차를 하나 인터넷으로 구입했거든요..
근데 ㅎㅎㅎㅎ 아니 우리동네는;;; 너무들 쳐다보시는거예요;;
저도 예전엔 길거리 다닐때;; 유모차 지나가면 어머~ 애기 너무 이쁘다~ 유모차 정말
편하시겟다~ 그런맘으로 눈길이 갔었지만 그건 강아지 키우는 우리들 눈에만 편해보이고, 유모차 바퀴도 튼튼하고 저건
어디제품일까 보게되는 마음이 였는데요;;;
어제 동생이랑 동네에 스벅이 새로생겼길래 애기도 콧바람쐴꼄 ..데리고 나왔는데
동생이 주문하러 들어간 사이 전 유리문 앞에 서 있었거든요.
오며가며;;사람들이 계속 뭐라뭐라 하더라구요;;;어떤 오지랖 넓은 아주머니는;;
커피 들고 제가 좀 서있으니깐..저게 뭐하는짓이냐며 장사하는 가게 앞에서 강아지 데리고 있다고
뭐라뭐라 하시고 문열고 들어가시더라구요;;; 아니;;; 강아지를 데리고 들어가겠다는것도 아닌데;;참;;;
좀 그렇더라구요..
집으로 돌아오는 길 내내 동생이 언니..우리동네는 너무 쳐다본다;; 우리 이거 박스에 도로 넣어놔야겠다;;
그러더라구요;;;
제가 당당히 다녀야하는데;;; 그렇지 못한 제가 부끄럽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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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미
장보러갈때 편해요 ㅎ 강쥐도 넣고다니고 시장본 비닐도 유모차에 걸고다니고 ㅎ ~전 걍 다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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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자두
아줌마~진짜 ㅋㅋㅋㅋㅋ
전 강아지 싫어하는분 무서워하는분 다 이해하지만
저런식으로 대놓고 티내는 사람들 이해 못하겠더라구요...
저도 유모차 끌고 다녀요^^
첨엔 신경 쓰였는데 저 편하고 아이편하면 되죠~~뭐 ㅎㅎㅎ
앞가방에 아이넣고 다녀도 신기하게 보시는분도 계시잖아요 ㅋㅋㅋ -
낶아
사람 유모차인줄 알고 양보해주려고 하셨었나봐요? 와 ~ㅎㅎㅎ그러고보니~ 지하철에 앞가방매고 다녀보셨어요? 춘란추국님~ 짱이세요~ 전아직;;전철까지는 못타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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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
당당하세요~ 전 앞가방 메고 지하철타는데 어떤 할머니가 자리 양보해 주실려고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개에요 라고 했어요 ㅎㅎㅎㅎ그런 재밋는 에피소드?가 잇엇네요 누가 뭐라든 뭐 어떠요~ 내 새끼 내가 아끼겠다는데~ 누가 너무 뭐라 하면 걍 더 진상피우세요~ ㅎㅎㅎㅎ 상관없잖아요~ 또 볼 사이도 아니고~ 똥 싼거 안치우는 무개념짓을 한것도 아닌데요~ 애만 생각하세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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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길
앞가방 사용하실때 애기 발가락 밖으로 나오게 되죠? 길에서 몃번봤었어요~ 너무 귀엽던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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낶아
예전에 바퀴두개달린 트롤리(끌개 같은거) 샀었는데 그건 너무 엄마 마트갈때 들고다니는 카트 가방같아서 애기가 좀 불편해 하더라구요 앞으로 쏠려서요~ 저희동네도 애견인이 많이없나봐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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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큼한캔디
좋게봐주셔서 이해해주셔서 감사해요~다시 박스에서 끄내야겠어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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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림
이상한아줌마네요!!
신경쓰지마시구 끌고다니셔요~
강아지도 편하고 주인도 편하고 좋아보이던데요ㅎㅎ -
초코초코해
네~ 저도 많이 봤었는데 막상 제가 태워다니니 약간 그랬었어요;;당당하게 끌고 다닐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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딥와인
유모차 태워서 다니는 반려인들 많습니다. 누가 뭐라고 할일도 아니구여. 당당하십시요.
저도 유모차 준비하려고 생각중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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