옷을 빼시면 됩니다. 거기서 예쁘게 다니는 사람 한사람도 없어요~

3번이나..대단하십니다.^^ 저도 아직 가기 전이지만 프랑스길 걷고 나면 요령도 생기고 자신감도 더 생기고 다른 길도 걷고 싶어질 것 같습니다. 예뻐보이려고;;; 여벌의 옷도 챙겨놨는데 거기가서도 예뻐보이고 싶어하는 저에게 그저 웃음만 납니다.;;;

35리터 배낭으로 카미노길 3번 다녀왔어요.
첫해는 배낭이 적은 듯 꾹꾹 눌러 쌌지만 해가 갈 수록 짐을 적게 가져 가게 되었어요.
한 두번 필요할 것 같은 것 부터 과감히 빼놓고 패킹해보세요.

예. 저도 첨엔 무조건 35L에 맞춘다 였는데 이거저거 이것도 있음 좋을 것 같아. 뭐 이런거 챙기니 한두끝도 없고. 최소한의 조건으로 나를 돌아보러 가겠다고 하면서 온갖 편의를 생각하게 되니 아이러니 합니다. 다시 맘을 비우고 짐도 비우려구요. 감사합니다.

몸에 안 맞으면 차라리 35L 짜리가 나을수도 있을거예요.
그리고 35L보다 작아도 챙길거 다 챙기는 사람이 대부분이던데...
어떻게 넣고 빼느냐에 달린 것 같습니다.ㅎㅎㅎ

신용카드 복사본이 어떨때 사용되는지 모르겠어요...전 필요한적이 없었거든요.
저가항공 온라인체크인때 신용카드번호 적어 넣는게 있었는데 그것때문인지...분실시 대비해서인지..증명때문인지..복사본 가져가시는게 맘 편하실거 같으면 해 가세요..
복사한다면 앞뒤일것같아요. 뒷면까지 필요없더라도 해 가면 불안하지는 않겠죠??ㅋㅋ

아..그러니까 그 증서를 가져가지 않아도 치료받는데는 별 무리가 없는거군요. 그러나 그것이 있으면 뭔가 확실한 증거니깐 안심이 되는거. 음..종이니깐 가져가보렵니다. 그런데 뿡뿡님 신용카드 복사본은 우리가 주민증 앞뒤로 복사하듯이 카드 자체를 앞뒤로 복사한걸 말하는거 맞나요? 아시면 그것도 알려주세요^^

보험증서 출력해 가시면 일단 맘이 안정적이긴 합니다. 저는 출력해 가지 않았지만 발목이 아파서 걷지 못하게 됬을 때 레온에서 테라피(물리치료같은거)받으면서 한국가서 보험사에 제출하라고 무슨 서류줬었구요(치료비 되돌려 받을 수 있다고 했는데 제가 그만 그 종이를 잃어버렸어요...), 폰페라다의 큰 병원에서 진찰,엑스레이검사등 했는데 보험증서 있는지 물어보길래, 가입은했고 메일상에만 있다고 하니깐 별 말 없이 꽁짜로 해 줬구요, 지금까지도 돈내라는 연락같은

감사합니다. 잘 읽어보았어요. 35L짜리가 제 몸에 꼭 맞아 그걸 가져가려 합니다. 대신에 침낭은 배낭 바깥 밑부분에 고정시켜서 가져가보려해요. 45L짜리는 허리를 가장 끝까지 조여도 헐거워서요. 조언 감사합니다.

배낭에 대한 의견입니다.
35리터 배낭은 당일 산행용으로 침낭 등을 넣고나면 별 공간이 나지않는게 정상입니다. 즉, 용량 부족이죠.
45리터면 35에 비해 당연히 무겁죠. 45가 몸에 잘 맞지않는다는데, 45 배낭등판 사이즈를 아세요? (국산브랜드인 경우 배낭 등판사이즈 표시 없는 제품 허다함). 빛이다님 등판사이즈(토로스)와 배낭 등판사이즈가 맞아야 어깨가 아프지 않아요.
우선 [카미노 준비] no.19418, 4.8 를 읽어보시고 난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