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류 통신판매업을하고있는 사람입니다.
주로 동대문에서 사입해서 물건을 팔고있는데 워낙 싼물건들이 많이 나와 저같은 영세 업자들은 점점 힘들어지네요.
그동안은 겨울의류라 그럭저럭 단가를 맞출 수 있었지만 이제 봄, 여름에는 저가상품위주라 사입처를 해외로 바꿔보고자합니다.
중국은 두번 여행겸, 시장조사차 다녀온 경험이있습니다만 이젠 그다지 싸다는 느낌도 없고 한국 업자들이 이미 없는곳없이
다 들어가있어서 동대문 사입과 크게 다른 매력이없네요.
주변 지인들께 이런저런 베트남에대한 정보를 얻고있습니다만 누구하나 속시원하게 아시는분이 없네요.
사이트에서 참고될만한 글도 찾아서 읽어봤는데 부정적인 얘기도 많더군요. 중국에 비해 싸지도않다, 베트남도 의류업계가 힘들어
공장들이 많이 도산하고있다... 등등
베트남은 중국보다 손재주가 좋아 물건을 꼼꼼히 잘만든다고 들었습니다. 단가도 중국보다 싸고 한국으로 들어오는 의류에는
관세가 붙지않는다고도 하던데요. 사실인지 궁금하네요.
중국이든 베트남이든 디자인당 최소 500장이 기본 오더라고 알고있습니다. 무리해서 처음부터 제작하기보다는 땡물건이 나오는 시장이나 의류 도매 시장을 물색해보고자합니다. 그런 시장이나 공장등을 둘러보려면 어느도시로 입국해서 얼마정도의 일정으로 둘러보는게 좋을까요?
15일까지는 비자없이 체류가 가능하다고해 대략 1~2주정도 기간을 잡고 들어갈까합니다.
질문이 너무 두서없어 죄송합니다. 그만큼 베트남에대해 머리속에 정리된게 없네요.
많은 조언 부탁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