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견 - 다리마비 증세 및 병원 처방약 문의 드립니다.
다연
나이가 많고요.
얼마전 좀 무리해서 공원을 멀리 돌았더니 그뒤로 다리 마비 증세가 왔습니다.
걷기는 겨우 걷는데 일어나는걸 못해요 ( 일어날때 뒷다리 지탱이 안되는것 같네요)
그래서 병원에 가서 처방약을 먹였는데
애가 숨을 헐떡이고 호흡이 가빨라져서 병원에 문의했더니 그래도 먹여야 된다고
저는 이해가 안가서 약은 이제 안먹이구요 ( 약먹고 호흡이 그러면 심장에 무리가 간다는거 아닌가요)
ㅣ.다리 앉은뱅이 되고 나서 애가 신경이 굉장히 날카로워 져서
물먹으러가거나 화장실갈때 일어나야 되는데 그게 안되니까
막 시끄럽게 계속 비명을 지르더라구요. 그래서 일으켜 주려고 몸에 손 대려고 하면
악마의 얼굴이 되면서 막 짜증섞인 원망스런 얼굴을 하며 화를 내면서 못만지게 물더라구요.
그래서 이러지도 못하고 저러지도 못하고 계속 짖고 저는 눈물이 나더라구요
여기서 더 악화되면 화장실 가리는애인데,, 앉은상태로 똥칠하게 될까봐 너무 겁이 납니다.
어떻게든 마비는 안오게 하려고 요즘 한우 안심으로 애기 이유식 먹이듯이 다져서 끓여 먹이고 있는데,
신경이 날카로웠던게 좀 나아진것 같아요.
계속 한우를 먹이는게 좋을까요? 물론 살이 찌면 더더욱 안되는것도 알구요
평소에는 참치를 먹였습니다. 사료하고 섞어서요. 고구마나 과일은 질려서그런지 입도 안대요 . 연어는 먹더라구요.
반신욕도 욕조에다가 시키고 있는데 목욕하고 나오면 두세번 점프도 하더라구요. 그게 효과가 있는것 같아요
관절약은 뭐가 좋은지. 한우가 효과가 있는건지, 다리마비 및 노견 경험담 부탁드려요 ㅠㅠ
아 그리고... 성격변화도 오나요?? 굉장히 독립심이 강한애인데.. 얼굴만 안보여도 끙끙 거려요.
-
Sonya
콩님아님말처럼 먹어야 되는 약중에 증상을 치료하는데 도움은 되는데 부작용으로 심장이랑 간도 비대해지고, 숨차게 하고, 살 엄청 찌게 만드는 녀석이 있어요.
부작용 감안하시더라도 애 상태가 나쁜데 약은 먹이셔야 할 것 같아요.
저도 노령견들 키우고 있는데 나이가 들수록 사람 품을 그리워하고, 외로움을 많이 타서 잠시라도
떨어지는걸 싫어하네요. 그리고, 아픈 애들은 신경이 예민져서 몸 만지는것도 싫어하고 순한 애들도
공격성 드러내더라구요.
관절 영양제로 -
힘차
와.. 우리 아이도 그렇게 오래 함께해주면 더 바랄게 없네요.. 병원에 19살도 있더라구요.
다롱이도 오래오래 함께 건강하길 바래요. -
날개
네저희 다롱이는 16살이예요 ..곧 17살이 되요ㅠㅠ 님 강쥐 다시 회복 될거라 믿어요. 힘내세요
-
아란
네. 저희 강아지도 4,5살때.. 반년정도 마비 왔었다가 그뒤 다행히 걸었었어요. 다리 가늘어요.. 지금은 12살인데 다시 이렇게 되었네요 다롱이 많이 조심하세요
-
꽃내
저희 다롱이도 비슷한 증상 있었어요.. 아예 뒤에 두다리를 못쓰고 앞발로 몸을 끌고다니는 정도였는데. . 찜질해주고 간호해줘서 나았어요.. 지금은 뒤에 다리가 가늘기는 하지만 걷는데 지장 없고요 . 살짝 뛰기도해요..
당시 성격 변화는 크게 없었고 .. 아파서 우울해했어요 .. 님 강쥐도 회복하길 빌게요 -
츄릅
아프니까 좀 우울증도오고
병원에 좀 늦게 간것도 있고 했어요
퇴원하고 2주만에 갔거등요 ㅜㅜ -
새누
큰병원으로 가려면 비행기 타야 되서요
무지개 다리를 건넌 아이는 단지 못걷는다는 이유는 아니었겠죠? ㅠㅠ -
늘봄
큰병원으로가서 진료받으세요
의뢰서가져가서야하구요
예전 울 녀석두 그렇게 아프다가 무지개다리를 건넜어요 ㅜㅜ -
사과
소형견이요 나이가 많으니 퇴행성관절염도 왔고 원래 다리가 안좋았어요 그런데 이정도는 아니었거든요 천천히 걸을수는있었는데 이젠 혼자 일어나는게 안되니까요 이게 다 저때문인것같아 죄책감이 들어요 요즘 계속 뭐라뭐라 하는데 뭔말인지도 알수없고 약하고입욕제 추천해주신대로 해볼게요 답변감사합니다
-
김애교
강아지 종류가 어떤 종류인가요.. 소형견인가요... 대형견인가요?..
병원에서는 원인이 슬개골문제인가요 아니면 디스크? 때문에 마비가 왔나요..?;;;
자세히는 모르지만 ... 보통은 뒷다리 때문이라면 조인트맥스 먹이더라구요.
근데 이것도 너무 꾸준히 장기간 먹이기보다 중간에 한 번 정도 띠었다가 먹이는 게 좋은 것 같아요.
반신욕할 때 허브입욕제 넣어서 해 준다면 애가 한결 안정을 찾을 거예요...
번호 | 제 목 | 글쓴이 | 날짜 |
---|---|---|---|
1975273 | 머리위의 앵무새가 무거운 아기냥이 | 매1력적 | 2020-06-05 |
1975269 | (심바)귀티나는 멋진 모색을 가진 버프코카남아가 가족을 기다립니다 | 터전 | 2020-06-05 |
1975265 | 경주 불국사에서 본 강아지 (6) | UniQue | 2020-06-04 |
1975261 | 달팽이도 이빨이 있어요 (1) | 화이트 | 2020-06-04 |
1975257 | 급해요.알려주세요. (3) | 하늬 | 2020-06-04 |
1975160 | 도와주세요!! 강아지 엉덩이에서 동그랗게 빨간부분에서 피가나와요 (4) | 한말글 | 2014-04-29 |
1975129 | 미용후 한컷~! (10) | 고양이 | 2014-04-29 |
1975114 | 개님과 아이 (8) | 가막새 | 2014-04-29 |
1975109 | 혼돈스럽습니다. 강아지 분양후 왜 기쁘지가 않을까요.. (10) | 헛소동 | 2014-04-29 |
1975082 | 내일 비가 많이 온다는데... 애 델꾸 어케 나가죠? ㅠ (6) | 도움 | 2014-04-29 |
1975049 | 햄스터 키우시는 분들께 질문좀 드릴게요. | 월향 | 2014-04-29 |
1975028 | 밤잠없는 새끼강아지 훈육법조언부탁드려요~ (10) | 밝은빛누리예 | 2014-04-29 |
1975012 | (중복) 저희 강아지들 입양 전제 임시보호나 단순 임시보호 해주실 수 있으신 분 찾습니다. (7) | 개굴츼 | 2014-04-29 |
1974868 | 새끼고양이 분양해 왔는데 먹이를 안먹네요 ㅜㅜ (6) | 매1력적 | 2014-04-29 |
1974850 | 아침에 눈을뜨면.. (10) | 렁찬 | 2014-04-29 |
1974834 | 아빠 눈이 침침해요.. (2) | 아론아브라함 | 2014-04-29 |
1974817 | 잠꾸러기~ (7) | 연체리 | 2014-04-29 |
1974765 | 갈쳐주세요~ (4) | 리나 | 2014-04-29 |
1974717 | 폴짝이의 호두까기 (4) | 별솔 | 2014-04-29 |
1974691 | 얼마전에 동물농장 재방송에서 거식증 강아지 사연 봤어요. (3) | 선아 | 2014-04-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