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선천적으로 열이 많은 데요.. 한겨울에도 혼자 땀을 흘립니다...ㅠㅠ
두피에 열이 많으면 열성 탈모가 일어난다고 들었습니다.
열이 많아 땀 때문에 불편하기도 하고 두피열때문에 머리가 빠질수도있다는 걸 들은 적이 있어서
체내열을 내릴수있는 방법을 찾다가 열이 많은건 신장이 안좋아서 그렇다는 글을 봤어요.
제가 13년 전 초등학생 때 신부전증후군(신장에 관련된 질병)이라는 병을 앓은적이 있습니다.
생각해보면 그때 머리가 많이 빠진거 같기도 하고...
지금은 완치 됐지만 신장이 다시 안좋아졌나 하고 내과에 가서 소변검사랑 피검사를 했는데
신장엔 이상이 없다네요.. 차라리 이상이라도 있으면 치료하면 열도 내려갈거라고 생각했는데
이상이 없다니까더 답답하네요..ㅠ 고2 때부터 탈모가 있다는 걸 인지 한 후
원래 머리숱이 없는편인데 정수리쪽이 많이 빠진걸 느꼈어요.아직 어린 나이인데..
키도 작고 인물도 안되고 머리숱이라도 많아야하는데.... 후... 가슴이 답답합니다..
다른 사람들은 담배피고 술마시고 날밤새고 해도 머리숱 많고.... 세상 참 불공평하네요..ㅠㅠ
그래서 3개월 전부터 모나드정이라는 카피약을 먹고있는데요
머리가 자란다는 느낌보단 그냥 덜빠진다는 느낌이에요. 그래서 무작정 약만 먹기 보단 원인을 해결해야 한다는 생각으로
이번에 한의원에 가볼려고 하는데 열내리는데 도움이 되려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