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에게 집을 사줬는데 안들어가요!
겨울c
제 강아지(..라고 하기엔 벌써 7살이니 개?ㅎㅎ) 어쨌든 우리애기가~~
집이 없었거든요....할머니가 쿠션을 하나 만들어주셔서~ 그 쿠션 위에서 주로 생활하고?
또 제 침대가 낮아서..제 침대나 동생 침대에서 생활하고 그랬는데..
겨울에 추울때~ 미용을 하고 오면 털도 깎여나가고 그래서..겨울에는 항상
제가 잘때 제 이불속에 들어와서 자요..전 제 이불 안에서 자고 있는 애기가 예뻐죽겠는데
자다가 내가 몸부림이라도 치면 잠도 깨고, 또 다른 잘곳으로 이동해야 되고 하는게 맘에 걸려서
첨으로 따뜻하게 집을 사줬어요..쿠션같은 집 말고~ 진짜 사방이 막힌..
피부가 예민해서 옷도 못입히는 아이라서..집에 들어가서 잘 자고그러면 좋겠는데
이런 집이 첨이라 불안한지? 집에를 안들어가요 단 한번도..
어린 애기때부터 집생활을 했음 좋았을텐데 7살이나 먹고 집에 넣으려니 되지도 않고
일부러 지붕을 여닫을 수 있는 집으로 사서 지붕은 아예 붙이지도 않은 상태에요 (사방만 막혀있는)
글구 울 애기가 좋아하는 쿠션도 일부러 집 바닥에 깔아놨고, 인형 친구도 넣어놨고..
제가 일부러 밤에 자기전에 집에 넣어놓은 채로 막 놀아주거든요 만져주고~~
그러다가 제가 손만 떼면 바로 나와요..이걸 일줄정도 했더니~~ 엄마가 그러던데
제가 없을때 제 방에 들어오면 (집에 제 방에 있어요) 그 집을 피해 다닌데요
아 이말듣는데 어찌나 귀엽던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나저나 집에 어떻게 들어가게 하죠?
저희 집 자체가 넓고, 집에 사람은 거의 없고 그래서 겨울에 항상 따뜻하지도 않고..(난방비 절약)
옷도 못입히고..피부병에 워낙 잘걸려서.....제가 잘때 아니면 이불속에 들어가지도 않아서 덜덜 떨고 있고..
방법좀 알려주세요
* 그리고 이건 여담인데 밤에 잘때..
제가 햄보야~ 잘시간이야~ 이러면 제방으로 쪼르르 달려오구요
잘시간이야~ 불끌꺼야 침대로가~ 이러면 자기 쿠션이나 제 침대로 올라가서 잘준비 한답니다
귀엽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악수, 앉아 이런건 하나도 못하는데 침대로가, 이거는 귀신같이 알아들어요 히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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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가람
귀여운 햄보 얼굴 좀 보여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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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다
우리 햄보가 식탐이 진짜 많은데..주인인 저닮아서 ㅋㅋ 그 방법을 써야겠어요
집에다가 먹을꺼 막 넣어주기 ㅋㅋㅋㅋㅋ -
헛매질
맛난거는 무조건 집에다 넣어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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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귀엽다 ㅋㅋㅋ 내려가라면 화내고 ㅋㅋㅋㅋㅋ
아 출근해서 체리콩님 댓글 보는데 갑자기 집에 있는 햄보가 넘 보고싶어요ㅜㅜㅋㅋ
햄보땜 퇴근하고 싶네잉ㅋㅋㅋㅋㅋ -
큰솔
울강쥐는 5살인데 침대가 지 집인줄 알아요. 내려가라문 승질 내요 ㅎㅎ 첨부터 아니면 길들이기 쉽지 않나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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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길찬
간식을 집에다 줘보세요 ~ 자기 공간이라는 인식이 들어야되는데 그게 쉽지않더라구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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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코홀릭
그니까요..애기때부터 넣어주지 못해서ㅜㅜ흐규~~ 지붕이 탈부착이라
적응하라고 지붕도 안붙여놨는데..입구 빼고 3면만 막혀있는데도 왜그럴까요..
어디다가 기부라도 해야할까봐요 비싸게 주고 산 집인데ㅜㅜㅋㅋㅋ -
동이
습관되어서 그런가봐요 ㅠ 울 큰애가 6살인데 5년을 집없이 컸거든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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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람
ㅜ.ㅜ 결국 집에 안들어갔군요.....흐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편하게 쓰라고 집도 넓직하니~ 일부러 지붕은 붙여놓지도 않았는데도 불안한가봐요ㅜㅜ 제 동생이 인터넷 검색해보니 강아지는 사방이 막힌 공간에서 안정감을 느낀다던데 우리 햄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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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꺼
우리큰애도 남편이 결혼전부터 키우면서 집을 사준적이없구 매일 침대에서 같이 재웠는데 제가 결혼하구 새 가구 들이고부터는 나중에 아기낳고 생각해서도 바닥에서 집 사주고 재우는게 낫겠다 싶어 집 사줘봤었는데 안들어가요..-_-; 지금은 다 포기하고 바닥에 담요를 넓~ 게 깔아둬서 큰녀석 작은녀석 두녀석이 같이 자네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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