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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댁에서 고양이 다른데로 보내라는데 어떻게해야될까요,,

시댁에서 고양이 다른데로 보내라는데 어떻게해야될까요,,

차미

남편이랑 같이 산지는 얼마안됐어요~ 애기도 뱃속에있구요
같이 살기 전부터 반려동물 한마리는 꼭 키우고싶다고
서로 얘기해서 데려오게 됐어요
아기 태어나도 계속 같이 살 생각으로요~
그런데 저희 친정은 원래 제가 뭘 하던 제 의견을 존중해주셔서
처음에 데려왔을때 걱정은 하셨지만 그래도 이해해주셨는데
시댁에서 와서 고양이 보시더니 그날 이후로
하루에 한번씩 전화해서 고양이얘기만하시네요;
신랑을 아직도 애로 보셔서그런지 남편이 큰소리내도 다음날 똑같은얘기 또하시고
시어머니는 신랑이 뭐라고 하는거 싫으시니깐 신랑한테는 얘기안하고
저한테 전화하셔서 고양이 얘기하시고
제가 신랑이랑 얘기해본다고만하고 넘어갔더니
신랑 몰래 저혼자 어디다 보내라네요;
참 말이안나오더라구요
저한테 말하면 저는 신랑몰래 시어머니말 들을줄 아시는건지
데려왔는데 어떻게보내요
맨날 애기생각하라 태교하라 하시면서
괜히 그런말때문에 더 신경쓰이고 스트레스 받는게 더 짜증나는걸 모르시는지..
그냥 알겠어요~하고 모른척 있는게 답일까요 ㅠㅠ

  • 콘라드

    신랑ㅇ ㅣ 절대 못보낸다고 했다고 하세요~ 저희 친정집에 고양이키우는데..아기낳고 3개월동안 친정집에서 몸조리했는데 고양이도 아기라는거 알고 절대 건들지도 않고..
    아기가 자지러지게 울면 옆에와서 지켜봐요
    안보내셨음 좋겠어요~ 고양이들 사람 귀찮게않하고 넘넘 이뿐동물이에요ㅋ

  • 다와

    저도반려견키우는사람으로 이런글보면 진짜 화나요 꼭지켜주세요

  • 기쁨해

    시어머니 자꾸 아가 보내라고하심
    둘이서 의논해서 입양한거니 키우겠다고 하세요...
    살아있는생명을 것두 가족의일원으로 받아들인건데 쉽게 버리라는말씀은 너무지나친 관섭인것같네요 ... 당당히 키우겠노라고 말씀하세요..
    미지근한 태도보이심 계속같은말 반복하셔서 오히려 그게 더태교에 영향있어요 차라리 똑부러지게 말씀하시면 시어른 입장에서는 말씀거역했다고 괘씸죄에 미움받을진몰라도 계속되는전화에

  • 사랑해

    가여운 생명을 어디로 보내나요?무지개다리 건널때까지 지켜줘야하는 반려동물입니다.어르신 참 몰인정한분이시네요.주관을 가지시고 흔들리지 마시길 부탁드립니다.

  • 뭘봐요

    남편이 죽어도 안된다고 했다고 어머님이 남편한테 얘기해보시라하고 신랑분한테 넘기세요~ 신랑분이랑 님이랑 미리 얘기해서 신랑분이 시어머님한테 난 고양이 없으면 못사니까 그런걸로 님한테 스트레스 주지말라고 똑부러지게 얘기 하게끔 하셔야하구요.. 전 26주차인데 6년 넘게기른 냥이 2마리랑 잘 지내고있어요^^ 시댁도 아직은 저한테는 터치없으시구요ㅎㅎ

  • 한빛

    다큰 성인이 가정 꾸리고 사는데 왜 감놔라 대추놔라 하신데요. 신랑이 딱잘라서 더이상 터치 없게 해달라하세요,, 한번 입양된 애완동물은 계속 그런 운명으로 살게 될 가능성이 크데요. 끝까지 함께해주세요~

  • 강남맨

    어머님.. 예로부터 고양이는 영물이라 하죠.. 버리면 벌받는다고 해요.. 전 그러고 싶지도 않고 그럴 생각도 없습니다. 남편도 갇은 생각이에요... 이런 문제는 단호하게 정리 하셔야 할 문제인 것 같아요.

  • BlackCat

    저도 첨에 시댁에서 와서 갖다 버림다 어쩐다 하셨는데 아들은 확고한데 며느리가 틈을 주시니 더 그러신것 같아요~어떻게 생명을 가지고서 버리냐 둘다 생각 확고하고 아기한테 피해 가지 않게 잘 케어할꺼다 말하셔요 아기한테 문제되면 저희가 더 아기 생각해서 못 키울꺼다 이런식으로 끝내셔야 할것 같아요 그뒤 아가 태어나고 잘 지내게 되면 말 안한다 그러더라고요..전 계속 키우고 있어요

  • 연분홍

    에고 ㅡㅡ 고양이때문에 태교를잘못하고있는게아니고 시어머님이 그런말하시는게 태교에안좋은걸 모르시는군요
    알게해드리세요
    고양이가있으므로해서 태교가되는거라고 제가알아서하겠다고하세요
    처음부터 할말은하세요 싸가지 있게요 논리있게말이죠ㅡㅡ
    왜 자식일에 이래라저래라하는건지
    전 시어머님이 교회다니라고하셔서 종교는강요하는게아니라고 말씀드렸네요

  • 나라빛

    신랑보고 알아서 처리하라고 하세요 스트레스 받는다구요~ 두분이서 고민하셔서 입양한 아이인데 시댁에서 뭐라한다고 보내기엔 너무 안쓰럽잖아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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