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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16년을 함께했네요...

어느덧 16년을 함께했네요...

얀새

어느덧 16년을 함께 동거동락한 가족이 있어요.저와는 달리 4발로 총총 걷고 , 어쩔땐 두발로 껑충껑충 뛸때도 있답니다.
오늘도 어김없이 야근을 마친 후 , 집에와서 보니~ 쿨쿨 자고 있네요~
분명 옷도 입히고 , 이불로 꼭 둘러메주고 출근했는데갔다와서 보니 바들바들 떨고있는게 어찌나 안쓰럽던지..
16년이면.. 강아지 나오로 노인견이라고 하더라고요:_짖지도 않고 , 나가자 그래도 싫다 그러고
바깥공기좀 쐬줄겸 안고 나가면고개만 푹 숙인상태에서 멀뚱멀뚱 저만 쳐다보고 있답니다.
불과 10년 전만해도 ~ 초인종 소리 눌리면 껑충 뛰면서 컹컹 짖던 녀석인데
그래서 많이 혼났던 녀석인데이젠 조용하니..
가슴이 짠해서 끄적거려 봤네요..
강아지 키우시는 분들 ~ 어릴때 정말 뛰놀수 있는 공간에서함께 좋은 추억 만드셨으면 좋겠네요

  • 리네

    시력때문일수도 있구요. 엄마 목소리 들려주는 녹음된거 틀어주거나
    라디오 그리고 카메라 설치해서 시간 될때마다 불러주기도 해요.
    야단도 치고~ 그리고 어제 입고 잔 옷 집에 깔아주고 가요. 와서 세탁하고
    그걸 반복해요.

  • 세이

    ㅜㅜ

  • 루리

    ㅜㅜ

  • 반혈

    한살되가면
    완전 파워풀하고


    에너지가 넘칠때죠..

  • 한말글

    담비 ㅜㅜ

  • 도담

    울 강쥐 담비 ㅜㅜ

  • 희미한눈물

    우와 아직 아홉살이면
    건강할때에요

  • 파이팅

    저두 이제 9살 말티인데 요즘들어 짖을때 아직 건강하다싶네요.건강하게 오래행복하게 함께하고싶어요. 사람보다 빨리 나이가드니 안쓰러워요ㅠ

  • 핫보라

    그러니까요ㅠ

  • 든해솔

    안스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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