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강아지 어쩌죠
아인
지금 제가 키우는 강아지가 있는데요 3살이구요~~
결혼 예정인데
데리고 갈 예정이었는데
남편될 사람은 죽어도안 된다고하고..
시어머니도 결혼전에 키우던 개 데리고 오는거 아니라고 하시네요~~~
부모님도 도저히 못키우시겠다고..줄데를 알아보라고 하시는데..
어떡해야 될지 고민이에요.
그렇다고 강아지가 어린것도 아니고..어디 딱히
알아볼길이 없네요~~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못키우시겠다는 부모님이 좀 미워지기도 하네요~~~어찌해야할지 답이안나오네요너무 답답해서 써뵜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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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깡
기르던 강아지 저도 딱 세살이었네요. 결혼하면서 데리고 간다니까 모두 반대. 아빠는 남준다고 하고 시댁에선 심지어 개소주 해먹자고도 ㅠㅠ. 전 웬만하면 싫은소리나 거절 못하는 성격이거든요. 하지만 이 경운 달랐어요. 제가 너무 확고했거든요. 가족들이 평소 제 모습이 아니라 놀랄정도로요. 마지못해 시댁 친정 허락받구 데리고 와 15년이나 더 살다가 올해 갔네요. 확고한 의지가 필요해요. 전 심지어 남편이 비염이 있는데도 강행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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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클
신랑될분은 왜 안된다는건가요?무슨이유로?님결혼과 동시에 이리저리 오갈데 없는 신세라니...너무 짠하고 안쓰러워요....신랑분을 설득하세요..무조건 안된다는건 말도 안되요.....유독 우리나라만 결혼하면 신혼이라 안된다..애가져서 안된다..애때문에 안된다..그안되어서 버려지는 개들은 다 어떻게 되겠어요..ㅠㅠ
좋은데 입양가는 애들은 드물어요...대부분 떠돌다...사고사...나쁜사람한테 잡혀....끔찍하게 생을 마감하죠....
극한상황을 얘기하는거 같지만. -
올해1살
님이 키우시던 아이라면 님이 끝까지 책임지셔야죠. 친정 부모님께 기댈 생각 마시구요. 님께서 데려오신 아이면 님이 책임지셔야 하는 거 아닌지요? 나중에 아이를 낳으면 책임 안 지실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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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잠
남편 설득해보세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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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빛눈망울
헉 안됐어요 ㅠㅠ 남편분 설득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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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나
아님 강사모같은곳에 강아지 아주아주좋 아라하시는 분에게 분양해보세요 우리나라 사람들 개에대한 인식이 왜 이렇게 해야되고하면안되고하는게많은지...우리나라강아지들 넘불쌍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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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이
설득하든지 아님 포기하셔야...넘 가슴아프네요친정어머니가 좀 도와주시면...안되나요 친정어머니를 설득해보세요 양육비^^는 그쪽이대신다고하면 안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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