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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가다가...

길가다가...

나예

길가다가 죽은새를 봤어요.첨엔 사람을 안 무서워하는줄 알았는데.... 커피숍에서 친구랑 한참 수다 떨다가 나왔더니..아직 그모습 그대로죽은 새였어요.
휴지를 얻어서 나무 밑에라도 묻어줘야 하는건지...그냥 모른척 하고 가야 하는건지....
친구랑 옥식각신 하다가...저는 걍 집으로 왔네요...ㅠㅠ
너무 찝찝해서...여러분 이라면 ...??
좋은 의견 주신다면 다음엔 좀더 빠르고 현명하게 대처하고 싶어요.

  • 지우

    그근처 관리 하시는 분들이 알아서 잘 해주셨을겁니다.

  • 바르고

    아웅 불쌍하네요ㅠ.ㅠ맘이아파요..저라도 묻어줄 자신은 없고 구청에 신고할듯요ㅠ

  • 슬우

    아... ㅠㅠ 안타까운데... 묻어줄 자신은 없네요. ㅠㅠ

  • 사에

    다산콜센터 120번 전화하면 구청에 연결해줘서 와서 치워줘요 그냥 묻어주거나 하는건 세균 번식 뭐 어쩌구저쩌구 해서;; 위생적으로 안좋다거 들었어요 구청처리하는곳에 맡기는게 나을듯;;

  • 돋되다

    헐... 어떻게 저렇게 죽어있죠??? 누가 장난친건가? ㅠㅠ
    가엽네요... 화단이나 나무밑에라도 옮기셨음 덜 하셨을거 같아요.
    계속 새볼때마다 찝찝해질거 같아요. ㅠㅠ 이긍...
    선뜻 묻어주기란게 쉬운건 아닌데... 새들 볼때마다 생각날듯... ㅠ

  • 해길

    저같으면 나무 밑이나 나무 많은곳 밑에라도 묻어주거나 놔줬을 것 같아요..... 길 한가운데 저렇게 있으면 자전거에라도 치여서 내장 터질수 있고 ....죽어서도 돌이라도 맞으면 새가 불쌍하잖아요 ㅠㅜㅠ 아마 청소부임들이 쓰레기랑 같이 봉투에 넣어서 버릴듯해요 ㅠ
    저같으면 양지바른 곳에 햇빛드는곳에 묻어줬을 듯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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