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견때문에 이러지도 저러지도..ㅠㅠ
단화한
안녕하세요~ 너무 답답한마음에 글올려봅니다.
2달전에 작은 강아지 한마리를 데려오게됐어요.
회사 사무실옆에 다른 회사가있는데.. 이사가면서 강아지를 버리고 간거에요-_-;;
근데 그 강아지가 새끼들을 낳았던거에요.
추운데 덜덜떨면서 바싹마른 몸으로 새끼 두미라를 품고있어라고요.
여차저차하여, 어미는 사무실에서 키우고(사장님은 완전 싫어하시지만..)강아지 두마리는 일단 직원한명과 제가 데리고왔습니다.
귀여운 발바리강아지에요^^
일단 접종시키고 좋은 주인찾아 보내려고생각중이었는데.. 데려간다는 사람도없고 ㅠㅠ
또 저도 정도 많이 들고해서 신랑과 상의해서 키워보자했습니다.
그런데... 정말 털빠짐이 장난이 아니더라고요...-_-;;
각오 안한건 아니었지만 정말 온집안이 털 투성이^^;;;;;
특히 비염이 심한 신랑은 하루종일 재채기에 가려움증까지 느끼고 난리도 아니네요 ㅠㅠ
신랑은 괜찮다고 하는데 옆에서 보기에 제가 안쓰러워 미치겠어요 ㅠㅠ
그렇다고 강아지랑 정들어서 도저히 다른데 보내지는 못하겠고..ㅠㅠ
아직 3차까지만 맞춰서 털밀기도 안돼고..ㅠㅠ
매일 눈뜨자마자 빗질에 저녁에 산책시키고 빗질에 자기전에 빗질에 롤링까지 매일 거의안거르고하고있는데 택도없네요 ㅠ
정말 진퇴양난이네요.. 심지어 시어머님은 강아지키우는거 모르세요;;;; 당신아들 비염인데 제가 개 키우는거 알면..............................................(물론 저희집에 오시지는 않아요 1년에 1번정도 오세요)
-_-;; 상상만으로도 소름이...^^;
우리 강아지 하는짓도 너무 예뻐요. 우리집에 온지 3일째부터 대소변 100%에요^-^ 애교도많고 말도 잘듣고 너무 사랑스러운데 ㅠㅠ 어떡하죠??
결혼4년차동안 아기가 안생겨서 힘들어하는 저에게는 참 기쁨많이주는 아기인데 ㅠㅠ
강아지하고 신랑이랑 꼭 같이 살고싶어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재채기하느냐 밤잠설치는 신랑보고있자니 마음이 아파서 저도 뜬눈으로 밤샜네요 ㅠㅠ
반려견과 함께 사시는분들~ 좋은 팁이없을까요??? ㅠㅠㅠㅠㅠ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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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이름임
알러지약 드시는방법밖엔 안떠오르네요 . 저는고양이두마리키우는입장이라ㅋㅋ털과한몸이되서 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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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마루
와~~~ 진짜 그런일이생기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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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아라
제 사촌동생도 비염이 심해요 근데 동물을 너무 좋아해서 비염약 먹어가면 애견사이트 가더라구요. 약먹고 마스크끼고.그러다가 길냥이를 들였어요. 고양이들은 진짜 털을 뿜뿜해요. 처음에는 지가 좋아하니까 코 질질 흘려가며 있었는데 지금은 비염증상도 없데요 적응 되었나봐요. 사람은 면역이라는게 생기는거 같아요
정말 동물 좋아하는 사람들은 다 감수하더라구요. -
수련
저도 어려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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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나리
거실에서만 키우고 방에는 안들어와요^^
신랑을 안방에 감금시켜야할까요??^^ ㅎㅎ -
단순드립
베넷미용 가능하시구요~ 미용한다고 털이 안빠지는건 아니고 날리는게 없을뿐이라 옷입히시고 계속입혀놓으면 피부안좋아지니 잠깐식 벗겨주시고~공간분리해서 키우시면 괜찮을거같아요~~ 대신 사랑듬뿍주시고~잘놀아주시고~산책도 하고~접종완료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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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
저도 꼭 그러고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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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햇님
뭐라드릴말씀이없지만.. 안버리고 쭉키웠음 하네용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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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가
왜 병원에서는 자꾸 접종끝나고 밀라고하는지요...
병원을 옮겨봐야하나..ㅠㅠ -
매1력적
3차면 털을 밀어도됩니다 .완전히 밀지는말고 .바리깡있으시면 .빗살캡이 있는데 .. 3센티정도 길이로 밀고
아직은 날씨가 쌀쌀하니 집안에서도
옷을 입히셔요
배냇털이라 털이 더심하게 빠지는거 같은데
짧게 밀면 많이 좋아집니다
아가 많이 사랑하시는거 같은데 .예쁘게 오래오래 키우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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