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견 수제간식...절망입니다
감춰왔던
애견을 사랑하는 마음
애견 키우시는 분들 모두들 마찬가지겠지만...
저 또한 우리 단비(말티8세) 너무 사랑해서ㅎㅎ
남편없이는 살아도 단비없이는 못살정도...ㅋㅋ
그래서 단비에게 최고의 간식을 주고싶어 인터넷으로 수제간식 사줬드만...
스케일링하러 동물병원갔다가 눈뒤집히는 소리를 들었어요
간수치가 정상의 10배이상... 눈물이 찔끔나더라구요...
그래서 단비는 사람먹는거 일체 안먹이고 사료랑 수제간식만 먹인다고 했더니
선생님왈 애견에게 간식은 사람하테 담배와 같아요
헐... 담배라니...
당장 간식 끊어버리라고 하네요...
그래서 집에있던 비싸게 구입했던 수제간식은 쓰레기통으로 고고씽
그리고 3개월뒤 팔럽 하자고 했는데... 급한 성질로 한달 반만에 다시 혈액검사 했더니 정상!
천만 다행이긴 하지만 앞으로도 단비에게 간식을 줄 수 없다는 미안함..
간수치가 정상으로 돌아와서 정말 기쁘지만
한편으로 단비가 간식만 보면 꼬리치던 흥분한 모습을 못봐서 약간은 슬프네요...
모두들 간식 조심히 잘 먹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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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미
다..담배라니..ㅜㅜ
울써니는 간식매일 큰고기 뜯어먹는거
하나씩 꼬박꼬박 먹는데 좀 줄이든지 해야겠어요 -
사람
에구ㅜ저도 가슴이 철렁..
아가가 간식만 좋아라해서 ㅜ.ㅜ -
샤이
맞아요. 대량유통되는 수제간식 주문들어온만큼 만들어 파시는 분 계세요.
그분은 주문하고 받는데 일주일은 걸립니다. 자신이 대형견 키우시다가 만들어 팔기 시작하신건데
밖에 두면 곰팡이도 펴요. 신뢰할수 있는 간식도 있습니다.
문제는 적댱량... 뭐든 많이 먹이면 안좋은거구요.
작은 애들은 특히 몸집에 비해 엄청난 간식을 먹이고 계신데 모르시는 분도 있으시더라구요. -
아이폰
저도 사먹이는건 자제해야겠네요... 이제 간식먹는즐거움까지 뺏어야되고... 살인진드기땜에 나가지도못하겠고... 세상살기 힘들다~~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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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품
수제간식 파는거보면 건조기에 그냥 말려서 파는건데...간식주고싶으면 건조기에 말려서 주라니..??좀 이해가 안되는 부분이라서요..
간식이 애들에게 독이 되는게 아니라...다른데서 원인을 못찾아서 그런거 아닐까요..
워낙 의사들이 대충이야기 하는부부분이 많아서요..
그리고 수제간식중에서도 제대로 안만들고.화학약품쓰면서 대량생산되는 상품인데도 수제간식이라는 사람들도 있더군요..한마디로 먹는거 가지고 장난치는 사람들이죠..
중국산인데 수제간식이라는 것까지 봤 -
던컨
고구마 같은것도 리큅으로 말려놓고 개랑 사람이랑 같이 먹기도 하는데 솔직히 양배추쌈해먹을때 떼주고 브로컬리삶아서 같이먹고 하는식이니 그닥 손가는건 아닌거같아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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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히
우와~~~부지런하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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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추위
ㅎㅎ 간식 만들어주다가 첫째놈이 닭알러지라그래서..가끔 양배추삶아줘요 ㅎㅎ 해독주스도 좋아하고 해서 야채종류로 주고있어요. 간식 안줄순없잖아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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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소자리
수의사샘께서 말하시길 꼭 간식을 주고싶다면 집에서 건조기에 말려서 만들어주래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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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솔큰
정말요?간식 많이먹음 안좋나요?
우리 개리쒸도 간식 무진장 좋아라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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