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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사랑방의 강쥐엄마들께 애정담긴 조언(힐링)듣고 싶어요ㅠ.ㅠ(동물병원,애견샵관련자 읽기,답글하지 마세요)

반려동물사랑방의 강쥐엄마들께 애정담긴 조언(힐링)듣고 싶어요ㅠ.ㅠ(동물병원,애견샵관련자 읽기,답글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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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동네에 새로 애견샵이 오픈했답니다. (서울시 ㅇ구 ㅅ동이 저희 동네에요.겁나서? 정확히 못알려드리는거 죄송해요)
용품구경하러 일부러 울아이 델꾸 들렸더랬어요.
요란한 조명의 애견샵엔 할아버지? 아저씨?가 사장으로 계셨는데...
말티즈아기 여러마리와 요키 등의 아기들을 분양하고 계셨고, 호객용 아주 작은 말티가 매장에 돌아디니구 있었답니다.

구경 좀 할께요~ 라며 매장을 돌아보구 있었는데...(좀 옛스런 인테리어에 횡하니 볼건 없었어요...)
군데 그 아저씨가 말티아기한테 감!을 먹이는 거에요...
아저씨~ 왜 감을 먹이세요?
설사하는 애들한테 감을 먹이면 설사가 멈춰요!
설사하는 아인 병원엘 데려가셔야죠 감을 먹이심 어떻게요?
모르는소리~ 이게 다 민간요법이에요
.............................................................................................................................................................................ㅠ.ㅠ

분양하는 어린 강쥐아기들이라 설사는 아주 심각하게 생각하고 바로 병원에 가야할텐데...
그아일 그냥 팔려는 거란거잔아요.
때마침 어린 남녀가 들어와 아기들이 귀엽구 작다며, 다커두 매장에 있는 작은 말티정도루만 크냐며, 그 설사해서 감먹인 아일 보더라구요.
아저씬 얘들 다 커두 이아이(매장을 돌아다니는 아주작은말티)만해요 그리고 절보구 웃으시는거에요. 왜냐면,
제가 안고있던 저희 아이두 말틴데 두배는 더큰 아이거든요 ㅋㅋ

군데 그 아저씨 제가 전에 알던분이었어요... 한 8년전에...
혹시 아저씨 **에서 애견샵하지 않으셨나요?
맞아요 어떻게 아셨어요?

헉......................... 제가 좀 사람기억을 특이한 방법으로 기억잘해서... 암튼...ㅠ.ㅠ
전에 제 사무실 근처서 애견샵을 수년동안한 말그대로 <개장사>꾼인 분이셨던거에요...
믹스견을 순종이라고 수십만원에 팔구, 병든 강쥐두 마구 팔구, 비위생적인 종견관리 등으로... 끔찍한 곳이었거든요...

아......................... 구냥 내일 아니니까 상관말아야지 하구 몇일이 지났는데... 친구들두 신경쓰지말라구 하는데...
애가 설사를 했씀 거가샵 전염병균 득실대는 곳일텐데... 전염병 감염될 수두 있으니 그 근천 피해다녀~라는 조언을 해주는 친구두 있었는데...
계속 맘이 무겁구... 애들 불쌍하구... 화나구... 내가 넘 비겁한거 같기두하구... 해서 용기내서 글을 씁니다.

몇년동안 이곳이 강쥐키우는 분들과 서로 위로와 기쁨을 느끼는 곳이였거든요.
모두들 좋은말들만 이뿌게 해주시구, 혹시 생각이 다르시더라도 좋게 애기해주시던 아에 기분상할 답글은 안달아 주시는 분위기라...
여긴 모두가 강쥐키우는 보호자들 입장에서 우리끼리의 기쁨을 함께하고 속상함을 위로하고 씹기도?^^하던 곳이었는데...
그래서 용기내서 글은 써보는데요...

요즘 동물병원에 관계하는 분들이 여길 들어와 동물병원의 수입도 보호자들이 생각해줘야 한다는둥, 동물병원에 바라는게 너무 많은건 비상식적이라는둥하며, 우리 보호자들끼리의 수다방에 검열을 받는 듯한 경험을 해서 매우 우울하구... 더이상 여기두 눈치봐야하구 자유롭게 수다떨수두 없겠구나 싶더라구요...
우리가 조심스레 부정적인 답글을 쓰는 경우는 강쥐한테 부정적인 행위를 할때만 회원분들이 충고를 해주시잔아요. 그 나머진 좋은답글만 써주시고 생각이 다르면 답글 안달구... 군데 동물병원 입장에 계신분들이 들어와 검열하시는줄은 몰랐어요... 그분들 동물병원사이트나 관련종사자분들 사이트서 서로를 위한 글을 쓰시는건 이해가 가는데... 여긴 강쥐키우는 일반소비자들의 수다방이라고 생각했거든요.... 제 착각이었나? 싶기도하구...
그래서 항상 글쓰신분 아이디가 이상하거나 새싹?(새싹분들중에 아주 소수겠지만)회원이면 무서워서 답글두 안달구 피해요...
기분진짜 우울했거든요... 여기가 더이상 위로받고 착한분들 만나는 곳이 아닐수두 있겠단 생각에 ㅠ.ㅠ
더이상 이방이 강쥐엄마들의 힐링방이 아니라는것에 상처가 큽니다...

속상한 맘에 글은 쓰는데... 제가 넘 오바하는 걸까요?

  • 아련나래

    제가 이사오기 전에 다닌 병원이 정말 좋았어요. 교배도 안하고 사료나 간식 같은 것도 아주 기본적인 것만 팔았어요. 의사쌤이 진료하실 때 온몸을 일일이 다 꼼꼼히 봐주시고 안물어봐도 책 펼쳐서 사진보여주면서 설명해주시고... 의사로서 자부심도 대단했어요. 우리 똥개 상상임신 자꾸 한다니까 갈때마다 무료로 초음파까지 해주시고... 멀리 이사와서 어쩔 수 없이 병원을 바꿨는데 여기도 나름 괜찮긴한데 그 전 선생님 넘 그립네요... 그 병원은 입소문이 많이

  • 타마

    제가 아는 수의사는... 수의사가 진짜 갈데까지 다가구 밑바닥까지 양심이 떨어졌을때 할 수 있는게 개파는 거라구 하더라구요... 그런데 수의사들두 요즘은 개파는거 반대한는 수의사들을 왕따시키구 장사힘들게 해서 스스로 그만두게 만드는 분위기라네요... 이리온같은 큰회사가 동물병원이란 이름으로 강아지팔구하는 병원을 사업으로 바꾸고 있잔아요 ㅠ.ㅠ 병원이 영리를 목적으로 돈을 많이 버는것이 제일 원칙이된... 구냥 답답해요...
    사촌동생은 인천서구 사는

  • 가람슬기

    전 동물병원도 강아지 분양 절대 안하는데로 가요.
    아이들 진열해놓고 분양을 한다는 자체가 장사꾼 마인드가 느껴져서요.
    근데 여기두 동물병원 관계자들 많나요? 제가 글을 골라 읽어서 그런지 몰랐네요...

  • 찬들

    감사해요 ㅠ.ㅠ
    저번에 착한동물병원조건에 의견 바란다해서...
    유기견두 보호해주구, 유기견이 사고나면 의무적으로 보호자 없어도 치료해주는게 착한동물병원인것같다구 했다가... 동물병원두 영리를 위한곳이라며... 비상식적이란 얘기까지 들어서... 당황했거든요... 전 병원은 사람이나 동물이나 영리가 우선되면 안되는... 의사나 수의사 윤리강령에 반드시 희생봉사한다구 서약하거든요... 근데 돈없다고 치료 안하는게 어떤 변명도 있을 수 없다구 생각해서... 제

  • 우수리

    어찌나 그 아저씨가 허가받은 자격증 갇춘 곳이라구 자랑하시며 홍보많이 해달라 하시던지...
    인권두 한참 후진성을 가지고 있는곳인데... 동물권을 진지하게 생각해 엄격한 기준의 전문적 브리더들을 허가한다는게 불가능한 나라인줄은 아는데... 그런데두 맘이 넘 우울하고 속상하고 그러네요...
    분양하는사람 입양하는사람의 자격조건이 많이 까다롭구 엄격해졌씀좋겠어요...
    그리구 수의학과 진학자격두 돈벌려구가 아닌 인성과 적성검사 통과한 진정한 동물의 동물권에 헌

  • 연보라

    아마 그렇게 길러지고 팔리는 강쥐들이 대부분일거같애요.. 애초에 동물을 조금이라도 생각하고 좋아하는사람이라면 그런식으로 분양하지않을거같애요.. 아마 개 파는사람들 대부분 돈으로만 생각하지 눈꼽만큼도 잔정없을걸요... 애완동물 유리에 진열해서 파는거 지체를 금지했으면좋겠어요 ㅠㅠ 허가된곳에서만 팔면좋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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