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제 그만큼 불안하다는 뜻이기도 하겠지요 ㅎㅎ 이식한지 얼마지나지 않았거든요^^
뒷통수가 아파서 잠을잘못자니 최대한 졸릴때까지 기다리다가 잠이듭니다...
그동안 이곳에 들어오면서 나보다 더심한분어디없나하며 다른건 신경쓰지않구 그런것만 보고다녔는데
이게 이느낌이었군요^^ 몇일여기서 생활하다보니 여러가지 것들이 눈에들어오더라구요 그냥 고민부터 신세한탄까지 말이죠
하나하나 읽어보면서 힘들었겠구나 힘들겠구나 라고 동질감느끼며 좋은 정보도 얻고 중요한건 메모도 하면서말이에요

참많이 힘든 시간이었던것 같네요 물론 모발이식을 했다고해서 좋아지고 그동안 힘들었던 것들을 보상받고 얻을수는 없겠지만
지금보다는 나아지리라는 생각으로 심어진 뾰족뾰족한 머리를 살짝살짝 만져보며 제발 잘자라다오 하며 하루에도 거울을 수십번식 쳐다보며 어라 이상하네... 음괜찮네.. 하며 연극아닌연극 하며 지내고 있습니다.

만약에 내가 심은머리가 풍성하게 잘자라서 정상까진아니어도 탈모로 비추어지지않았을때도 내가다시여기를 찾아올까? 라는 생각도 해보고 8개월후에 기대치에 못다달았을때도 후기글을 남길수있을까도 생각해보고 그냥 이런저런 생각도 하면서 바쁘게살아오느라 사놓고 펼쳐보지못한 책들도 읽어보고 그러구 지내고있습니다. 담주가 중간고산데 시험포기했습니다. 졸업반이구 전에점수를 잘받아놔서..ㅋ

잠안오는 야심한 새벽에 주저리주저리 많이도썼군요 ㅋ 이만자야겠네요... 잠결에 이식한머리를 건들지 않기를 바라며^^ 울회원님들도 이쁜꿈꾸시길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