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초가을 쯤이었나요.. 강아지 교통사고 목격
지나
안녕하세요, 작년 초가을쯔음 이었나 기억이 가물가물하네요..ㅠ
검정색 아주 그맣고 털이 짧은 강아지 미니핀이라고 하나요? 그 강아지가 대로변 가운대에
오도가도 못하고 가만히 있었나봐요, (왕복 6차선인가 8차선쯤으로 기억하고있는데 저희쪽 진행방향으로 보면
1차선 가운데에 있었음)
저희 차는 앞차가 잠시 주츰하다가 바로 휙 가길래 왜 저러지하고 이야기를 하며 가고있는데
그 앞차가 엄청나게 오른쪽 부분이 위로 솟으며 덜컹 하고 지나갔따가 뒷바퀴도 또다시한번 덜컹하고
가는걸 보았어요 그 순간 어디서 나타났는지 중학생 한명이 그 검은 물체를 주워서 뛰어가길래 가방인가
보다하고 하는 순간... 축늘어져 입에서는 피를 계쏙 토하는거에요 ㅠㅠ 알고보니 미니핀이었던거죠
그 어린 중학생 남자아이는 울부짖으며 반대편에 환자복을 입고 계신 할머니에게피토하는 강아지를 안고
뛰어갔어요 바로 눈앞에서 그 장면을 목격하니 눈앞이 하얘지는거 같았어요,,,
저는 마구 울부짖으며 저 앞차를 따라가라고 신랑에게 소리를 고래고래 질렀는데
적잖게 당황하고 있던 신랑은 그 앞차가 쏜살같이 도망가는걸 멍하게 멈추고 쳐다보다가 늦게 뒤따라 가니
앞차가 미친듯이 깜빡이도 안넣고 저흴 따돌리더군요..
너무 슬펐습니다...ㅠ.ㅠ 마음이 진정이 안되더라구요,, 그 차주분도 너무너무 놀라셔서 그 현장을
빨리 벗어나고 싶으셨겠죠 ? 죄책감은 들었겠죠 ?
그 상황에서 화가나기도하고 당혹스럽기도해서 그 앞차를 원망하며 뒤에서 쫓아갔는데
그 당시에 차라리 우리가 그 강아지 병원을 데려갔어야하나 뒤늦은 후회가 밀려들어
계속 괴로웠어요..ㅠ 그 강아지 건강해져서 다시 즐겁게 뛰어놀고 있으면 좋겠어요.. 부디...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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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솔
맞아요...ㅠ.ㅠ 근데 한가지 스치는 안타까움은..ㅠ 그당시 차가 굉장히 밀려서 시속이 30키로도 안되었다는 점에서 넘넘 안타까웠어요..ㅠ 에구에구 뭔가에 놀라서 도롯가에 뛰어든거같아요 그 큰 차도 가운데도 혼자 어찌갔는지.. 흑흑.. 목줄 정말 중요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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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인
에구구..ㅠㅠ 강아지가 저두 멀리서보니 강아지인줄 모르겠더라구요.. 도로에 떨어져있는 물건인줄 알았어요, 정말 목줄이 강아지 자유를 뺏는 줄이 아니라 지켜주는 생명줄이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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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리
주인이 죽인거예요.....산책시목줄은 생명줄인데.....
강아지는 뭔죄인지...... -
민트맛사탕
아직도 매일매일 머릿속을 맴돌아요...ㅠ 목줄이 정말 생명줄이에요 에고.. 쪼끄만아가...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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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샘찬
그걸 목격한 사람들도 잊혀지기 힘든 상처가 되겠네요..목줄을 꼭 해야해요 어떤 상황이 생길지 모르니깐요~ 그강아지 부디 살았음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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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교
ㅠ.ㅠ 다시는 보고싶지 않아요..ㅠ 차라리 모르는게 낫겠어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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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콜라데
세상에, 졸졸 잘 따라다니니 목줄 안한거 같은데
강아지들은 순간 놀라면 아무대나 튀어나가는 경우가
많아서 꼭 목줄해야하는데 그 애가 잘 몰랐겠죠ㅠ
그래서 죽은개들 엄청 많은데
우리 아들도 중학교때 강아지 하늘로 보내고
충격에 몸져 누워 하루종일 울고 이틀 정도는
밤에 무섭다고 하고 제가 겁날정도 였는데 그 견주 아이 얼마나 놀랬을까요ㅠ
정말 그 이후에 꼭 치료 받아 살아났슴 좋겠네요ㅠ
목격한 사람 들은 사람도 충격인데 -
여름
맞는거 같아요ㅠ.ㅠ 아마 병원에 계신 할머니께 강아지 보여드리러 데려간거겠죠? 동물들은 아기와 같으니 꼭 줄을해서 데리고 다녀야겠어요..ㅠ 저도 종종 산책하다 사람이 아무도없으면 한번씩 줄을 풀어주는데 강쥐를 위해서라도 절대 그러지 말아야겠어요ㅠ.ㅠ 에구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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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심해
안타깝네요..그 할머니네 강아지가 아닌지..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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