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일전 학교 근처 유학원에서 설명을 듣고 무척 고심하고 있었는데..
사이트를 찾고 나서 한줄기 빛을 본 기분입니다.대학교 3학년 1학기이고, 이번에 휴학을 하고 1년간 어학연수를 가기로 결정했습니다.

방학은 6월부터지만, 9월에 떠나기로 했습니다.아무래도 사립학원 보다는 certification이라도 정규대학 코스를 밟는게 나을것 같아서
(한국인도 아무래도 적고, 공부도 체계적이면서도 나름 취업에 도움이 되지 않을까하여.. -크게는 기대안하지만..)

certification 코스를 알아보았더니
거의 토플점수를 보더군요..
근데 제가 영어 실력이 썩 좋지 않아서.. 토플도 본적이 없습니다..

한국에서 공부해서,
두서너날 토플 빡세게 공부하고, certifiacation 코스로 바로 들어가면 비용적 측면에서
오히려 낫지 않을까 하는 고민이 들더군요.

근데 생각해보면..
인정 받기 어려운.. 6개월 남짓한 certification을 위해서 굳이 그전 6개월을 허비하는 것도
아까운 생각이 들기도 하여서...유학원에서는 일단 대학 코스진학이 가능한 ace, sace, embaccy 등을 추천해 주더군요.

이런곳은 유명해서 한국인도 많고..
저처럼 영어실력이 부족한 사람은 왠지 마음이 불편합니다..
(성격도 소심한 편이라서.. 한국인 많은 곳에 가면 영어실력이 늘지 않을까봐 몹시 걱정중입니다.)
문제를 요약하자면..;;

1. 굳이 certification을 하는게 나을까요? 한다면 어떤 이득이 있을까요?

2. 어학원에서 certification 코스로 진학하는것은 얼마나가능한가요?
(듣기에 영어실력이 중상급 이상이 아니면 안된다던데..
1년이란 짧은 시간동안, 6개월 어학연수 중상급 + 진학 후 6개월 가능하겠습니까?)

3. 지금 제 상황에서는 어떻게 하라고 추천해주시겠습니까?
(영어 실력 향상을 위해 certification을 고집하지 말고 어학원에서 공부 or certification입학을 염두하고 어학원 공부or
한국에서 실력 쌓은 후 certification입학)

(tafe라고 하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