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집에서 샤워를 하고 나왔는데,
어머니께서 화장실 쓰시고 나오면서 욕실에 왜 이렇게 떨어진 머리카락이 많냐며 한소리 하셨습니다.
깜짝 놀라서 욕실로 뛰어 들어가서 확인해보니, 욕조랑 계수구에 머리카락이 엄청 떨어져 있네요.

오늘 아침에도 출근하려고 샤워를 하면서 빠지는 양을 확인해 봤는 장난아니게 빠지네요.
샤워할때만 5~60가닥 이상 빠지는듯 합니다. 생활하는거 자는거까지 포함한다면 100가닥 이상이겠죠?
이렇게까지는 빠진적이 없었는데....

가을이라 그런가?
사람들도 동물들처럼 계절이 바뀌면 털갈이를 한다고 들은적이 있는것 같은데 아마 그런게 아닐까...
위안삼아 봅니다.

추석끝나고 병원가봐야지 하면서 병원가는걸 미뤄왔는데 더이상 미루다간 안될것 같아요.

모두들 환절기 감기조심하시고, 머리관리도 잘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