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닭발을 줬는데, 냄새만 맡고 먹지를 않아요..
해가빛
몇일을 고민해서,
여러가지로 강아지한테 생닭발을 간식 삼아 주는 게 건강에 좋다고 해서,
점심시간에 일부러 재래시장 가서 생닭발을 사왔어요.
퇴근하자마자
어제 글을 통해 배운대로 잘 씻고 식촛물에 소독(?)해서 물기 마른 후 줬어요.
잘 먹으면 얼마나 예쁠까 잔뜩 기대하면서..
근데,
평소에 안먹던 거 주면 도망가는데,
도망은 안가고 다가와서 냄새는 맡고 뒷걸음질 치는데,
먹지를 않아요..
남편 말은,
혼자 자라서 이걸 먹는건지,
먹는다면 어떻게 먹는건지 몰라서 못먹는거 아니냐고 하는데..
근데, 제 생각은,
먹는 건 본능인데..
처음 사료먹을 때도 누가 안가르쳐줬어도 먹었는데..
왜 그럴까요..
워낙푸들이 입이 짧고 소심하긴 해도,
다른집 푸들들은 잘 먹던데..
어떻게 하면 먹을까요?
다른 강아지들은 처음 줬을 때,
바로 먹던가요?
-
첫빛
생닭발 좋죠~^^
먼저 아가가 생식을 하나요?
생고기에 대한 거부감이 있나 싶어서요~
사료먹는 어이들은 첨엔 생고기에 대한 거부감이 좀 있어요..아무래도 먹던것들이랑은 다르니까요..
천천히 먹는법을 가르쳐주세요~첨부터 잡고 뜯는걸 모른다면 닭발을 좀 잘라서 맛부터 보게 해주세요~
천천히 먹는법을 익히다 보면 잘먹을 것 같네요~^^ -
딸기맛캔디
촛기가 남아서 냄새가 안좋아 그럴수도 있구요.. 강아지들은 주인이 먹는거에 대한 호기심이 왕성해서
먹는 척 하면서 조금씩 살을 발라서 줘보세요_
뭐.. 아무리 좋다해도 강아지가 꺼려하는건 주지않는것도 방법이구요 ㅋ 애들마다 기호가 다르니까요... -
연자두
저희애들도 첨엔 머야 어떻게 먹는거야 하구 만지지도 못하고 양발을 쫙 벌리고 입으로만 이렇게 저렇게 하다가 버려두고 안먹더니 맛을 알게된 이후로는 폭풍 흡입이에요~ 자꾸 뺏을려고 하면서 먹게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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