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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혼부부 반려동물...

신혼부부 반려동물...

데이비드


안녕하세요...
곧 결혼을 앞둔 예비신부 입니다.. ^^

제가 강아지,고양이를 너무 좋아하는데
결혼 후 키우기엔 제약사항이 너무 많네요... 맞벌이라 집에 사람이 없을 것 같거든요ㅎㅎ
안키우는 쪽으로 반 이상 결정을 하고 있는데,, 괜히 우울해서 글 한번 올려봅니다 ^^;;

모아 회원님들은 반려동물 키우고들 계신가요~?
아니면 강아지, 고양이 말고 키울만한 반려동물이 있을까요~? ㅠ.ㅠ

  • PinkPearl

    결혼을 앞두고, 예비신랑과 의논 하에 파양되는 아가 데리고 왔습니다. 저는 일이 자유로워 3~4시간을 제외하고는 집에 있을 수 있어요. 사실 기르면서 느낀 건 영원히 크지 않는 아기와 산다는 거예요. 배변이며 예절 교육과 산책 그리고 털갈이....저도 마음 굳게 먹고 데리고 왔지만, 직접 겪어보니 또 달랐어요. 우선 자녀분이 어느정도 커갈 때 환경을 고려하고, 가족들과 의논을 해서 입양하는 걸 추천하고 싶어요~ 마음이 간절하신 건 이해가 되지만...그래

  • 하랑

    전 결혼 3달후 강아지 데려와서 일년쯤 같이 살았어요 양기부모님들 반대 심했지만 저희가 강하게 나가서 별말씀 없으시고 현재 임신중인데 강쥐보며 태교해요. 강아지는 사람보다 생이 짧잖아요 끝까지 함께하실 각오가 되셨다면 입양해도 좋을거 같아요. 단, 외로워서 데려오시려는거면 한번만 다시 생각해주셔요 강아지가 있으면 나의 외로움이 줄어드는건 맞지만 강아지의 외로움은 더 커질수도 있거든요~

  • 여자

    결혼전부터 키우던아이가 있어서 제가 전업일때 데려와서 같이 지내다가 다시 맞벌이시작하면서 아이 분리 불안이 너무 심해져서 ㅠㅠ 걸어서 15분 거리 친정에 다시 가있어요..ㅠㅠ 친정집은 사람이 24시간있어서..ㅠㅠ 그리고 아이생기고 낳을때까진 이녀석 말고는 안키우고 대신 불쌍한 아이들 간간히 임시 보호를 하자고 생각 하고있어요..ㅠㅠ

  • 핫블랙

    저희집엔 12살된 토이푸들을 키우고 있는데요 털갈이를 하지않아서
    천식환자도 키울수 있는 종입니다 털이 곱슬이라서 목욕시키거나
    빗어줄때 빠지는 털은 공중에 떠다니지 않고 둥글게 뭉쳐서 바닥에
    굴러다니니까 치우기도 편해요 앞으로 출산도 하셔야하고 아이가
    어릴땐 반려동물의 털이 아이에게 않좋을수 있으니까 많이 참으셨다가
    아이가 반려동물을 장난감이 아닌 아껴주어야할 존재구나 하는 인식이
    생길무렵에 키우시는것이 좋을듯합니다

  • 도전중

    그렇죠... 앞으로의 일을 제가 장담할 수 없는거죠..... ㅠㅠ

  • 권시크

    신혼부부 임심 혹은 출산후 파양하는 경우가 너무 많네요
    저도 반대입니다

  • 벚꽃

    그쵸......... 그래서 못키우겠더라구요..... 슬프네요....

  • 찬솔나라

    동물을 혼자 둬야할 시간이 길다면 안키우시는게 좋아요
    하루종일 주인만 기다리는 동물도 생각해주셔요ㅠ
    저는 임산부라 전업이 되어버려서 집에 있으면서 강아지 키우는데요
    잠깐 외출하기도 요 조그만 아이한테 엄청 미안해요.. 마음 짠하구요.. 불쌍한 아이가 생기지 않았음 좋겠네요ㅠ

  • 아라

    저도 반강제로라도 키우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네요....ㅠ.ㅠ

  • 찬내

    키우던 고양이가 있어서 반강제로... ㅋㅋ 하지만.. 요아이 죽으면 다음 아이는 ㅜㅜ 없는걸로 ㅜㅜ 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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