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가납니다 !!!
겨슬
지난 5월에 시츄 5살.유기견을 데려왔어요.
그때 털이 넘 길어 감당이 안돼서 어찌 미용을 했더랬죠.
그 뒤로 미용하러 갔다가 너무 거부가 심해서 되돌아왔고
드뎌 오늘 도저히 얼굴털이 감당안돼길래 다시 시도...
이놈이 너무 거부감이 심해 드디어 진정제를 투여하고
미용을 해야하는 사태가 벌어졌네요.
도대체 우리 콩이에게 누가 얼마나 상처를 준걸까요.
얼마나 지나야 그 상처가 아물까요.
지금 진정제 맞고 미용하는 이놈 생각하니 맘 아프다못해 화가납니다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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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알찬
그런거면 차라리 나은데.
제가 느끼기에는 낯선사람에게 경계심이
많아서 건드리면 거부반응이 심해요. -
반월
미용하는곳을 바꿔보는건 어떨까요?? 진정제까지 투약한다니 마음이아파서요..ㅠㅠ 저희집 슈나도 미용하는곳이 떠나갈만큼 짖고 난리를 피운다고 해서 여기저기 바꾼결과 지금 가는곳은 이렇게 순한애를 못봤다는 말까지 듣네요...;; 안좋은 기억과 겹치는 뭔가가 있는건 아닐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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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
저도 아기 다시 키우는 기분이 들어요.
많이 사랑해줄려구요^^ -
재미
마음이 아프네요. 그동안 아이가 얼마나 아팠을까요.
계속 안아주시고 자주 대화하시고 칭찬해주시고....
우리 아기 키울때랑 똑같이요. 인내가 필요하실거예요
사랑 듬뿍~ 넘칠정도로 주세요. -
유리
말씀 감사합니다.아직은 시간이 더 필요한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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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꺼하자
아주 부드러운 손길로 아이 몸을 만지고
털이 없더라도
다정한 목소리로 \빗질할 거야. 놀라지 마\ 달래가며 눈곱빗같은 작은 빗으로 서서히 적응시키세요.
잘 했다고 칭찬해주시고 간식도 주시고...좋은 행동을 강화해주세요.
그리고 서서히 큰 빗까지 적응시키세요.
목욕도 아주 즐겁고 디정한 목소리로...
마지막은 클리퍼 소리를 무서워하는 건데 ....이겨내리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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