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견샵에서 보고 예쁘다고 1-2개월 된 애기 데려오시면 배변훈련부터 복종훈련까지 다 시켜야해서
엄청 골치 아파요.
또 면역력이 약해서 금방 잘못되기도 하니까
사람 말 알아듣는 1-2살 이상 된 아가를 데려오시구요.

그런데 일단 개를 데려올 때 신중해야 하는 이유는,
아기는 말을 안 듣거나, 병이 들었거나, 사정이 어려워졌다는 이유로 버리지 않지만,
강아지는 위의 이유들 때문에 버려지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신중해야 하는 것 같아요.
정말 평생 가족과 같

강아지 손 많이 가요, 더구나 어린강아지는
아기 하나 더 키우시는 만큼요
아이가 어리심 진짜 복잡하고 힘든 상황이 되기
십상이라 지치다 보면 개 자체가 천덕구러기가
되기 쉽상이에요.
어디 여행시에도 문제되고요.
한 번 입양후 이런저런 사정으로 파양하면
이 집 저 집 떠돌다 대부분 유기견의 운명으로
불행한 삶을 마감한다니 죄 짓는 일이 되지 않게
입양전 신중히 생각해주세요.
말씀 하신 종류, 병원비,배변관련 문제,짖음으로
인한 민원,여행시 문제 . .한

제생각에도 강아지는털도많이 빠지고 대소변훈련도 배워야하는데 아이잇는집에는 아닐거같아요. 책임감으로 데려오셔야하는데 단지좋아하는맘하나론 부족해요
무슨종을데려올지 추천받을생각보다 반려견에 전반적인 공부를 미리하세요

윗분말에공감이요ㅠ
기분나쁘시다면죄송하지만
대형견2마리키우는입장에서 가족들과충분한상의하시고결정하는게.
개를키우는건애키우는거보다백배힘들어요

애들 좀더 크면 상의해서 기르시죠? 어린애 있는데 개까지 있으면... 애 하나 더 생긴다 생각하심 돼요. 그리고 애가 개 좋아한다고 그냥 한번 키워볼까 하는 생각은 당연 아니실 거라 생각해요.^^ 개 수명이 15년 가까이 되는 것도 생각하시고, 돈과 수고가 꽤 들어간다는 것도 생각하셔요. 오지랖에 원하시던 답도 아니라 죄송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