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4개월된 말티즈 여자 아이 키우고있어요
저희 집은 다가구 주택이고여 바퀴벌레가 사라여 ㅠㅠ
이사와서부터 계속 붙이고 뿌리고 했지만 그닥 소용은 없었어여 ㅠㅠ
이노무 바퀴벌레들이 낮이거나 불켜놨을땐 안나오자나여..
어둡거나 밤에잘때 기어나와 활동을 하는거같아요
문제는요 ㅠㅠ 우리 보리가 바퀴벌레를 먹는거같아요 ㅠㅠ
어제 아침 저는 출근준비로 드라이로 머리를 말리고 있었고
우리보리는 제 앞에 엎드려서 껌을 씹고있었는데
갑자기 앞에 바퀴벌레 후다닥 지나가는거에여 잡아야겠다 생각하는찰나
정말 초스피드로 보리가 훅 날라서 입으로 바퀴벌레를 뒤집어놨고
저는 너무 놀래서 보리를 밀어내고 바퀴벌레를 잡아서 버렸어여..
바퀴벌레를 먹는단 생각은 안하고 싶지만.. 계속 찜찜해져있었져
그리고 오늘 아침 일어났는데 어둠속에서 보리가 절 쳐다보면서 작게 쩝쩝거리는거..
설마 하는 생각에 입을 벌려보니 크지는 않고 완전새끼에서 조금 자란 조그만 바퀴벌레
시체가 입속에....
너무 충격적이라 그것을 빼내고 출근을 했지만 진정이 안되네요 ㅠㅠㅠㅠ
다음주면 5차접종을 하러 가는데그동안에 병원을 다니면서 문제도 없었고
병원에서도 귓속도 깨끗하고 외관상별 문제는 없다하는데
병원간거 3번빼고는 외출도 한적없거든여 근데 한 이삼주?전부터 몸을 긁는
횟수가 마나지더라구여.. 가끔씩 한번은 이빨로도 깨물고..
생각도 하기 싫지만 그동안 바퀴벌레를 계속 잡아먹은건지, 죽어있는 시체를
입에 물고있었던건지.. 그러다보니 몸을 긁는거랑 그거랑 관계가 있을까
그런생각도 들고......... 정말 너무너무 심각합니다 ㅠㅠ
어째야될지 모르겠어여 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