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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랫집 담배연기땜시 옥신각신했더니... 파출소에서 개짖는다고 오셨네요 ㅠㅠ

아랫집 담배연기땜시 옥신각신했더니... 파출소에서 개짖는다고 오셨네요 ㅠㅠ

겨루

예상은 했지만....
아랫집에서 하도 담배를 피우길래 여름에 창문열고 사는데 담배 좀 피지말라고 했더니
어젯밤 12시 다되어서 아랫집에서 찾아와 얘기좀 하자고... 넘 늦은시간이니 낼 오전에 오시라했죠
오늘 오전 10시조금 지나서 아랫집에서 아주머니가 오셨더라구요
담배땜시 옥신각신.. 담배때문에 더이상 얘기나오지 않게 하겠다고 더이상 얘기 말자 하시더니
울신랑 성격 더러운데 이 이후에 일어나는 일은 나도 모르겠다하시더라구요
무슨일에 대한 건지.협박하는거냐?나두 성격 더럽다 울집 식구들도 다 성격더럽다
좋은사람한테 좋게 대하고 나쁜사람한테 나쁘게 대한다고 저두 거드럼을 피웠어요
사실 혼자 독립해서 살기땜시 이런 이웃들 겁나요... 그래서 저두 거드럼 피워요 ㅜㅜ
강아지키운다는 이유땜시 이웃에서 시끄럽게 해도 말못하고 사는데..
담배연기는 정말 못참겠더라구요...
근데 조금전 파출소에서 경찰분들이 신고받고 왔다고
강아지가 넘 짖는다고... 예상은 했어요.. 신고할것 같았거든요
근데 울집강아지들 그리 짖지 않아요 아파트에서두 강아지 많이들 키우거든요
경찰분들에게 자초지경 얘기하고 아랫집에서 협박하고 갔다고
담배핀다고 옥신각신 했다고...
보시다피 초인종 소리에 짖지만 이제 조용히 잘있지 않냐고...
경찰분이 본인 성격더럽다고 가족들도 성격더럽다고 했다면서요 하시길래
아랫집 아주머니가 먼저 신랑 성격더러운데 담배는 더이상 애기하지말자고
향후 일어나는 일은 나도 모르겠다며 협박하고갔다고 그래서 사실 저 혼자 살아서
저두 무서워서 그랬다고 하니 경찰분들도 어이없다하시더라구요.
경찰분들이 신고가 들어온 이상 안올수가 없다며 사실 강아지 짖는다고 신고들어오면
강아지가 짖는걸 우째하겠냐고 이해하신다 하시더라구요...
아!! 정말 이런일 저에게 일어날줄이야... 가슴떨려 죽겠어요...
당분간 울아가들 본가로 피신 보내야 겠어요 ㅜㅜ

  • 솔잎

    저도 예전 쓰레기 복도에 다 내놓고, 담배 피우고 침 뱉고 하던 이웃 담배와 쓰레기 땜에 대판 싸웠어요.
    옆집 아저씨들 둘다 그러거던요. 소리지르고, 쌍욕 하고 .. 나중에 개 키운다고 뭐라고 하더라구요.
    지금은 그런 이웃들이 없어서 넘 맘에 들고 좋아요.. 이웃 잘 만나는 것도 큰 복이예요..

  • 첫삥

    저도... 님 입장 이해해요... 강아지를 키운다는 이유만으로 할 소리 못하고 사는거 정말 답답해요.... 물론 저도 그냥 우리 애들도 가끔 짖으니까... 하고 넘어가는데 가끔은 정말 말하고 싶을때가 한두번이 아니에요... 근데 협박에 경찰까지..... 완전 어이없네요..... 냄새나는 담배 문닫고 지 집에서나 피면 되지.. 집에 냄새배는거 싫으니까 다른사람한테 피해를 주는 몰상식한......

  • 큐트

    헉!! 저와 너무나 비슷한 상황이!!! 담배연기 정말 미칩니다 ㅠㅠ 근데,, 아랫집 아주머니, 정말 몰 상식하네요.

  • VE

    경찰들도 딱히 방법없는 것 잘 압니다 법규정이 없는지라,

  • 푸른들

    담배피는 사람들 완전 몰상식에 지들만 좋으면 안피는 사람들은 괴롭던지 말던지 상관도 안하는 사람들 너무 많은거 같아요. 저희는 윗집에서 나는 소리 시끄러워서 맨 윗층으로 이사 갔더니 이번엔 아랫집들 담배 냄새에 죽을거 같아요.ㅠ.ㅠ 거기다 주말이면 맨 아랫집 베란다에서 숯불로 고기 구워 먹는데 담배 냄새 보다 더 지독해요. 숯불냄새는 정말... 눈이 따가워서 눈물이 줄줄 흘러요.ㅠ.ㅠ

  • 미드미

    전에는 택배아저씨 안되보여서 택배 받아줬는데, 이제는 안받아줄려구요.
    정말 열받아요.

  • 여우비

    글읽어보니 님 마음 너무 이해되요.
    제가 지금 아래층 남자 때문에 스트레스 받거든요.
    저희 집이 2층인데, 1층 신혼부부집이 이사를 와서 조금 지났는데,
    그집에 택배온거 몇번 받아줬더니, 찾으러도 안와서 내가 저녘이나 아침일찍가서 줘야 받구요.
    나중에는 택배아저씨가 그집 비었다고 우리집에 택배맡기면서 한다는 소리가
    아랫집에서 우리집에다 맡겨놓고 가라고 했다는거 있죠.
    우리집이 무슨 자기네 택배 맡아주는 집인가 싶고, 택배받아놓으면 찾으러도 안오고,
    택배

  • 세라

    집에서 담배 쳐 피우다 온 식구 폐암이나 걸리라 하세요,, 부부가 아주 쌍으로 똑같네요.

  • 다올

    정말 맘고생이 심하시겠어요.. 저도 아파트에 강아지를 키웠는데 울신랑이 저 마중나올때 강아지가 조금 심하게 짖었나봐요.. 평소에는 잘 짖지 않는데.. 집에 오는데 경비아저씨가 저나가 오더라구요.. 강아지가 마니 짖는다고 항의 들어왔다구요.. 그래서 집에 도착했는데.. 밑에집 아저씨 야구방망이들고 다 때려부술꺼라고 왔네요;; 휴~~ 이사오고 한달에 한번 한달에 두번씩 강아지 없을때도 올라와서는 집에 런닝머신있냐고 신혼집을 이리저리 다 둘러보고 가더니..

  • 보르미

    어휴 정말 몰상식하고 목소리만 크면 이기는줄 아는 사람들때문에힘들어요.. 이웃잘만나는것도 복인거같아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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