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나..그냥 지나가도 무섭냐..
범한
애견펜션 놀러갔다 오는 길에 들른 휴게소에서 울신랑이 목줄 짧게 쥐고 걸어가는데 족히 2미터는 떨어져서 맞은편에서 걸어오던
여자가 꺄~~~악~~~!!!
전 우리 깜지가 달려들기라도 했나 했어요..
아니 맞은편에서 계속 걸어오더니 각자 제갈길 가는 강아지보고
느닷없이 뭘 그리 비명을 질러대고..
참 나 ..저하고 울신랑이 더 놀래서 인상썼더니 차에 먼저 타고 있던 그여자 신랑분이 뭘 그렇게 놀래냐고 오히려..
강아지 무서워하는 사람은 새끼강아지도 무서워하는거 다
이해하고 알지만 가만히 자기갈길 가면 되지 멀리서 걷는 강아지
그것도 목줄이 동아줄보다 더 두꺼운줄에 짧게 묶여 걷는 강쥐보고는 그렇게 비명까지 지르며 놀라지 않아도 됩니다
진짜 기분 드러워서 혼자 욕을 겁나 씹어삼켰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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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든
개만 봐도 놀라는 분들이 있어요. 제 친구가 그렇죠. 어린시절 트라우마땜시~ 서로 이해하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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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코초코해
풀린 개도 아니고 바로 코앞도 아니고 저쪽에서 걷는 개보고 비명질러대는건 진짜 오바스럽더라구요 물론 의도한건 아니겠지만..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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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한
저 진짜 우리 깜지가 달려들었나 했네요 워낙 사람을 보면 좋다고 해서..
남들이 그렇게 오해할까봐 더 바짝 당기고 걷거든요 항상.. -
큐티베이비
그 비명소리에 옆에 있던 사람들이 더 놀랐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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뿡뿡몬
멀리서부터 봤음 괜찮았을텐데 가까이 왔을 때 봐서 놀란거 아닐까요??ㅎㅎ
저도 개 무서워해요 소리지르고 그러진 않지만 앞에서 개가 오면 목줄 하고 있어도 갑자기 덤벼들까봐 심장 콩당콩당 뛰어요ㅠㅠ -
남천
힛...귀엽다니 감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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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희
멀리서부터 보고 오는거같았는데 선구리써서 못봤는지..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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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전
저도 울 강아지 푸들인데요
목줄 짧게 하고 지나가는데 맞은편에서 아가씨가 완전 얼어있더라구요
점점 거리가 가까워지니 아예 차도까지 내려가더라구요
저도 어릴때 큰개한테 물린적이 있어서 개를 무서워했지만 그정도는 아니였는데 안좋은 트라우마가 있었나보네요
그냥 님이 넓은 마음으로 이해하셔야할듯해요 -
천칭자리
ㅠㅠ 제친구도 눈도 안뜬 새끼 보고도 놀래는 애가 있어서 이해는 하는데 진짜 아깐 물린거처럼 소리질러서 제가 더 놀랐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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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누리
기분 이해해요,기분 상당히 나쁘죠 근데 어느분이 그러더라고요 진짜 보기만해도 너무 무섭되요 자제가 안된다는 얘기 듣고 내가 이해 못해도 이해해야 하는게 있는거 같아 그다음 부턴 이해해보고 기분 안나빠 볼려 노력해요,마주오다 찻길로 내려가서
빙둘러 가는거보고 차에 치는 위험보다 더 무서운가
싶으면서 애써 이해해보고 신경 안쓰려 하는데
기분이. 좋진 않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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