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갓 입양한 우리 견우
꽃가람
저는 하는 일이 불규칙한 일입니다 일이 몰릴때는 새벽에 나가서 밤 11시 ~12시가 되어서 돌아오기도 하죠
전 연로하신 어머니와 함께 삽니다
tv 에서 반려견이 집에서 혼자 계시는 노인분들에게 좋다는 내용의 프로그램을 본후로 반려견에 대해서 2달간 진지하게 고민을 한후 어머니와 의논을 햇습니다
당연히 반대 ㅎㅎ 좁은 아파트에서 강아지를 키운다는것 뒤치닥거리 하시는것 기본적으로 집안에서 개를 키우는 것을 이해못하시는 전형적인 옜날 분이 우리 어머니 십니다 ㅎㅎ
어머니를 모시고 분양받을 계획인 동물병원도 직접 가보고 그래도 싫다시는 반대를 무릅쓰고 일단 3일간 데려가보시고 정 못키우시면 3일안에 환불 해준다는 말을 듣고 우리 견우를 데려왔습니다
데려온지 2일만에 기력이 없고 구토를 하길래 바로 병원 데려갔더니 파보라고 하더군요
입원 4일째에 결국 파보를 이겨내지 못하고 떠났습니다
분양받은 병원에서 환불이나 다른아이의 입양중에 선택하라고 하기에 3일간 고민후 다시 다른아가를 데리고 갓습니다
이름은 똑같이 견우라고 지엇습니다 (제 상상력이 부족한게 아니라 너무 짧게 살고 간 견우 몫까지 건강하게 오래살길 바래서입니다)
어머니는 먼저 아가와 구분 못하십니다 같은종 같은 모색을 지닌 아가였거든요 그저 건강해져 왓다고 생각하시죠
우리 어머니 강아지똥 못치우신다더니 다시 집으로 데려온 2일만에 패드 갈아주시더군요 (입으로는 이넘은 왜 오줌 똥을하루 몇번을 싸 ㅡㅡ:)
새벽 6시에 일어나시면 견우 밥부터 챙기시고 4시간마다 시간 체크 하시면서 견우 식사먼저 챙깁니다 ㅎㅎ
어제 저녁에 견우와 양말 던져주면서 놀아주시는것 보고 놀랫습니다 ㅎㅎㅎ
앞으로 얼마나 더 견우를 챙겨주실지 지켜봐야 겟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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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란도란
견우 너무 이쁘게 생겼네요...어머니께 세상에 둘도 없는 가족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하늘나라에 간 견우도 행복하게 뛰어놀았으면 좋겠구요..^^ -
조히
정서적으로 많이 서로 교감하실거에요~ 애기도 넘 예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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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잉
참으로 이쁜 아기네요ㆍ
어머님께서는 강아지와 행복한 시간을 보낼겁니다 -
우솔
견우 너무 예쁜아이네요 ^^ 제가 처음에 그랬어요 강쥐를 너무 싫어해서 우리몽실이 데려올때 결사반대 했었지만 며칠만에 몽실이의 매력에 푹빠져 12년을 자식같이 키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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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빛
너무 이쁜 아가네요~^^
건강하게 무럭무럭 자라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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